국립 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예산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 의원은 25일 “우리나라 4개 고도(古都)중 익산지역만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어, 문화자원의 보존 활용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 하고자 한다” 며 “최근 국회에서 진행 중인 2013 추경예산에 기본계획 연구용역비 3억원이 우선 반영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교육문화위원회의 추경예산 논의 과정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및 확장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3억원 반영을 강조했다. 24일 진행된 국회 상임위 예산소위에서는 김 의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1차 검토 후, 29일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화부-전북도-익산시는 물론 이춘석·전정희 의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했으며, 이춘석 의원은 문화부 차관 등을 별도로 만나 사업추진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 익산박물관 건립사업은, 2만여점의 유물과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의 국립 승격과, 총사업비 520억 규모의 박물관 신축으로 백제역사문화권의 고도유물 보존·관리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국립대학 시설확충사업인 전북대 간호대임상교육센터(34억 2500만원)과 군산대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30억)도 올해 추경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103억원 규모로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전북대 간호대 임상교육센터 사업은, 추경예산이 반영되면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다. 146억 규모의 군산대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되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