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4.(목) 오전 9:30 본관 당회의실(224호)
■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법원이 발부한 내란 수사 압수수색을 막고자 국회에 눌러앉았습니다.
영장기한이 끝날 때까지 대기한다고 합니다.
윤석열 체포영장을 가로막던 50명을 넘어
소속 의원 전원이 떼를 지어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과 50인의 도적들’이 아니라,
‘윤석열과 107인의 도적단’이 될 참입니다.
참으로 뻔뻔합니다. 국민 뵙기에 부끄럽습니다.
이들과 대비되는 농성이 있습니다.
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박정혜 씨,
그는 세계 최장인 600일간 고공농성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달 29일,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도 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다녀온 그곳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뉴라이트 친일 기관장을 몰아내려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지난 겨울 우리 국민은 장장 123일
혹한의 광장과 거리, 남태령 고개를 지켰습니다.
응원봉과 은박지로 내란과 맞섰습니다.
그때 국민의힘은 무엇을 했습니까?
검찰독재정권과 떡고물을 나눠 먹었습니다.
극우 뉴라이트의 온상 역할을 했습니다.
빛의 혁명 때 ‘윤석열 수호대’ 노릇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농성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언했을 때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 곁을 지켰어야 하지 않습니까.
정작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우왕좌왕하다가
계엄 해제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수사를 안 받겠다고 떼쓰듯 농성합니다.
구치소에서 속옷 농성하는 윤석열과 똑 닮았습니다.
이런 이들을 동료 의원으로 인정해야 합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귀하들이 추앙하던 우두머리의 말입니다.
맞습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귀하들은 내란범이고,
국민의힘이 극우 내란 정당임을 입증하는 꼴입니다.
농성을 멈추고 수사에 진지하게 임하십시오.
특검에도 요구합니다.
조직적으로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하십시오.
조국혁신당은 이 내란 정당 국민의힘을 반드시 해산시키겠습니다.
이 말이 우습게 들립니까?
1년 반 전, 우리가 “3년은 너무 길다”라고 했을 때,
귀하들은 비웃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떤지 한번 반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서왕진 원내대표
원내대표 서왕진입니다.
내란정당 국민의힘의 적반하장식 난동이
극에 치닫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원청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하고
비정규직·하청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노조 무한파업’, ‘경제 위기’라는
과장된 공포마케팅으로 법 취지를 왜곡하며,
민생과 개혁을 볼모로 삼고 있습니다.
아직 시행되지도 않은 법을 파업의 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 왜곡일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무책임한 행태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입법인데,
국민의힘은 오히려 정책을 훼방 놓고 있습니다.
국민의 짐이 되는 것도 모자라,
국회를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내란정당몰이 종식일’을 운운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야당 말살’을 외치지만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내란정당 종식일’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모든 것을 정치보복이라
호도하며 진실을 회피하려 합니다.
아무리 소리쳐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결코 가릴 수 없습니다.
내란특검을 포함한 3대 특검은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미 ‘국민의힘 국회의원 내란범죄 혐의 수사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결의안의 조속한 상정과 채택을
우원식 국회의장님께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법적 판단을 회피하려는 기만적 책략으로부터,
국회의 헌정적 권위를 지켜주십시오.
50인의 도적에 대한 특검의 수사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단 한 명의 도적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때까지,
끝까지 갑니다.
■ 황명필 최고위원
최고위원 황명필입니다.
“너 몇 살이야? 민증 까! 나이도 어린 게!”
술취해서 시비 붙었다가, 사실은 겁먹고 쫀 사람이 마지막으로 꺼내는 게 나이죠.
그걸 국회에서 볼 줄은 몰랐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너 몇 살이야?”를 말하기 위해 “초선은 가만히 있어!”를 외치더군요.
술 먹다가 쫀 동네 아재도 아니고, 갑자기 웬 선수 드립입니까?
낮술 드셨습니까?
주진우 초선과
신동욱 초선은 자당 중진 의원의 말이라 합죽이가 된 것 같던데,
옆에 앉은 곽규택 초선은 눈치 없이 계속 떠들더군요. 떠든 사람. 곽규택.
다들 우리 박은정 의원에게 많이 쪼셨나 봅니다.
하긴 그럴 법도 합니다. 박은정 의원이 어떤 분입니까?
어려서부터 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외할머니는 조용하고 조신한 여대생이 이화여대에서 공부하는 동안 함께 살며 보살펴주셨습니다.
서슬 퍼런 시기에 외할머니 손을 잡고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여대생의 뜨거운 정의감은 검사가 되어서도 여전했습니다.
이런 정의로운 검사에게 아내의 일로 전화한 것이 나경원 의원의 남편이죠.
남편 김재호 판사는 검찰에서 “내가 전화를 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 해도 기소 청탁이 아니라 처의 억울한 입장을 전달한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립니까? 전화를 했으면 한 것이지, 했을 가능성이 있고, 아마도 그런 수준이었을 것이라니요. 그리고 이런 말을 믿고 기소를 안 한 검찰은 또 뭡니까?
정의로운 검사에게 청탁했으니,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검사 박은정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서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과 징계를 주도하며 강단 있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친정집과 휴대폰 압수수색을 당하고 해임되었지만, 우리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되어 윤석열 정부를 끝장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초선 의원으로서 이뤄낸 일입니다.
반면에 나경원 의원의 초선 시절은 어땠을까요?
이명박의 BBK 설립과 관련해 빼박 증거영상이 나오자 “주어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바이든 날리면은 이미 이때부터 태동했던 것입니다.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초선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참석했습니까?
다른 초선들에 비해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이겠죠.
초선부터 싹수가 노랗던 분인데,
다선이 된다고 소똥에서 꽃이 피겠습니까?
일왕 생일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친일을 옹호하고, 급기야 내란에 동조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국민의힘 천주교인들에게 “너 지금 어디에 있느냐” 물을 때는 숨어있다가, 당대표 경선이 다가오자 권성동과 함께 명동성당에 나타납니다. 그 신부님들을 죽이려고 한 자들을 옹호하면서, 성당에 표를 구걸하러 가는 그 뻔뻔함이 다선의 관록입니까?
당내 선거에 나갈 때는 초선들에게 개혁적이고 소신있게 하라고 하더니,
당내 선거에 떨어지고나자 “아무것도 모르는 초선은 가만히 앉아있어!”라고 합니다.
국민 여러분. 권위적인 꼰대 기질도 그렇지만, 그때 그때 달라요를 시전하는 사람을 계속 국회의원을 시켜야 하겠습니까?
노무현은 초선 국회의원 때 국회 연설과 5공 청문회를 통해 온 국민의 마음을 풀어줬습니다.
박은정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에서 맹활약하며 내란을 진압했습니다.
조용하고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던 분을 투사로 바꾼 것은 바로 당신들입니다.
나경원 의원님. 밥값 못하면서 내란에나 동조한 5선이 자랑입니까?
기소를 염두에 두고 전화한 남편의 사랑도 윤건희 부부의 그것과 비슷하고, 모순적인 것도 김건희하고 쌍벽을 이루는데,
그 결말도 똑같지 않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 차규근 최고위원
최고위원 차규근입니다.
국민의힘을 둘러싼 <정교유착> 의혹이 점입가경입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측에 집단 입당을 요청한 당사자는 김건희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소환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신천지의 집단 개입 의혹이 제기된 바도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을 광장에 줄 세우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정치와 종교는 그 원리가 다릅니다. 종교가 하나의 신념으로 일치된 세계관이라면 정치는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관용과 자제, 더 나은 결론을 위한 다양성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정치와 종교가 유착되면 국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헌법 제20조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다수의 나라들 역시 헌법 등에서 정교분리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민의힘은 위헌, 위법적인 12.3 비상계엄을 여전히 옹호하고 있습니다. 새로 선출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부정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석방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정말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정당이 맞습니까.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야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마음대로 선포하고, 종교가 정치를 지배하여 합리적 이성이 질식하고, 그리하여 지동설을 말하면 목숨을 내놓아야 했던 중세 암흑시대로 돌아가는 것입니까?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역사 퇴행적인 정당이 제1야당으로 국회에서 버티고 있는 현실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이성과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묵과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회복의 시작은 윤석열 탄핵이었지만, 그 마무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헌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해산이 되어야 합니다. 과학과 합리적 이성에 따라 지동설을 믿는 조국혁신당은 천동설을 신봉하던 중세 암흑시대로 돌아가려 하는 위헌적 정당, 국민의힘을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 이해민 최고위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우의 대중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최고위원 이해민입니다.
‘부정선거’
지난 12.3 내란의 밤, 계엄군이 출동한 곳 중 정말 뜬금없는 곳이 바로 중앙선관위였습니다. 내란 핵심 비선인 노상원이 부정선거가 있었던 것처럼 조작하기 위해서 선관위직원들을 고문할 계획까지 세웠다는 정황도 드러났죠. 노상원은 위협하면 다 말하게 돼 있다며 야구방망이와 망치 등을 준비하도록 지시했고, (노태악) 선관위원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심문하겠다 전해집니다. 이렇게 끔찍한 행동을 해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분명 했습니다. 바로 “부정선거가 있었던 것처럼 조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엄군을 투입하고, 고문을 계획해서 거짓 자백을 만들어 내야만 근거가 생기는 것이 바로 극우세력이 신봉하고 있는 부정선거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부정선거’라고 말할 수 있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이 개표 부정을 믿고, 계엄에는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주의 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이 이미 청소년 세대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요?
대법원도 이미 근거 없다고 판결한 부정선거 의혹을 학생들은 왜 믿게 되었을까요?
그 배경에는 유튜브나 틱톡, 또는 커뮤니티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늘어난 혐오, 차별적 콘텐츠가 있습니다. 특히 극우 유튜버는 자극적인 언어와 왜곡된 주장을 끊임없이 반복, 노출 시키며 청소년들을 극단적인 사고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이 자극적인 콘텐츠는 사실 조회수와 광고 수익을 노린 단순한 계산에 의해 움직입니다. 극우 유튜버들이 내놓는 것들은 어떠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철저히 이해관계로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우리가 그 콘텐츠에 소비하는 시간과 관심이 곧 그들의 돈벌이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학생들의 치기어린 반응이나 단순한 반항으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플랫폼 기업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어른들의 돈벌이에 이용되어지는 청소년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확산되는 극우의 대중화를 구체적으로 경계해야 합니다.
여야를 떠나 정치권 모두가 책임을 져야하며, 국회는 극단적 혐오 콘텐츠와 가짜뉴스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요, 무엇보다 이 문제의 뿌리는 국민의힘입니다.
부정선거 의혹을 우리 사회에 심고 민주주의를 극우화로 끌고 간 국민의힘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보수가 아닙니다. 내란을 청산하지 못하고 도로내란당, 극우 정당의 길을 택한 국민의힘은 이미 회생 불가한 집단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수차례 법무부에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청구를 촉구해왔습니다. 이성을 잃고 자정력을 상실한 국민의힘이 사라지는 것만이 헌정질서 훼손을 멈추는 방법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