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 극우 유튜버의 망언이 아닙니다.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누구보다 온전히 기리고 보전해야 할,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의 광복절 기념사의 한 대목입니다. 김형석은 독립기념관장 취임 이후 왜곡된 역사관과 기관 사유화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 기념사로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민중이 일궈낸 소중한 광복의 의미를 폄훼한 김형석을 한 시도 그 자리에 둘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망언에 항의하는 독립운동 유족과 시민을 불법세력으로 몰고, 급기야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자신의 발언이 정당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들에게 마이크를 제공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도 정신 차리십시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마련된 국회의 공적 공간마저 우익들의 놀이터로 만들 작정입니까? 저와 사회민주당, 우리 국민은 윤석열의 내란잔재들이 도처에서 활개치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는 인사가 독립기념관 수장 자리에 앉아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바로잡는 것은 국민주권정부에 주어진 역사적 책무입니다. 정부는 자진사퇴를 거부하는 김형석을 즉시 해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