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만톤당 재해인원 2008년 22.3명, 지난해 44.2명으로 증가 - 형식적 안전관리, 노후한 장비가 원인
대한석탄공사(이하 석탄공사)가 운영하는 탄광의 인명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석탄공사가 운영 중인 탄광(장성, 도계, 화순광업소)에서 발생한 최근 5년간 인명사고는 사망 10명, 부상 120명이고, 백만톤당 재해인원 수는 2008년 22.3명, 2009년 37명, 2010년 26.5명, 2012년 47.3명, 2013년 44.2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첨부파일 참조
또한, 석탄공사는 탄광 내 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운반 작업 점검시, ‘모든 항목이 양호하고 규정과 상태 점검을 철저히 시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같은 기간에 운반 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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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탄공사가 보유 중인 안전관련 장비 1,276개 중 32.4%인 413개는 C등급 이하의 불량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성광업소의 경우, 광산 내 사고발생 시 구조활동을 벌이는 특수구호대가 사용할 산소호흡기의 경우 28개 중 78.6%인 22개, 응급환자 구급용 산소구급기는 5개 전부가 불량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