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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전라선, 경부선보다 인천공항 가기 어렵다 (2014/10/21)

    • 보도일
      2014. 10.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윤덕 국회의원
호남-전라선, 경부선 이용자보다 인천공항 가기 어렵다

“당초 계획 용산역-인천공항 공항철도연결사업 조속히 완공돼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은 21일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0년 11월 수립된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2년말까지 완공하겠다던 용산역-인천공항 공항철도 연결 사업이 아직도 오리무중”이라고 지적하며 “결과적으로 서울역에 도착하는 경부선 이용객들은 인천공항 가기가 편리한 반면, 용산역(호남-전라선) 이용자의 불편함은 여전한 만큼 이를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는 2010년 12월 29일에 개통이 완료되어 운행 중인데, 2012년말까지 완공하겠다던 용산역-인천공항 공항철도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12월 「차량운행계획 변경」으로 중단된 이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깜깜 무소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6월 30일부터 경부선 KTX 12회, 경전선KTX 2회, 호남·전라선 KTX 6회 등 하루 20회 KTX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한 번에 갈 수는 있다는 철도공사의 홍보에 대해 “올해 인천공항까지 연결된 KTX는 운행편수가 매우 제한적이고, 이것으로 용산역-인천공항 공항철도 연결사업이 대체된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번에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를 타지 않더라도 경부선 이용자들은 서울역에서 바로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출국을 위한 수하물 위탁 및 수속까지 밟을 수 있지만, 호남에서 올라온 이용자들은 용산역에서 하차해 다시 서울역으로 이동한 뒤 환승해서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다.

철도공사는 후속대책 중 하나로 2014년말 용산역~공덕역 간 신경의선이 완공되면, 용산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김 의원은 “이것이야 말로 꼼수 중의 꼼수”라며 “철도공사의 계획대로라면 용산역 이용객들은 ‘용산역→신경의선 환승→공덕역 하차→공덕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불편함을 반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올해 2월에 있었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이 ‘당초 약속한 대로 완공하겠다’고 답변했던 점을 상기시키고, “호남에서 인천공항까지 손쉽게 갈 수 있도록 용산역-인천공항 공항철도 연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

*. 첨부. 연계철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