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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당대표 후보, 전남 합동연설회 연설

    • 보도일
      2015. 1. 18.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후보, 전남 합동연설회 연설



전당대회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우리당의 위기를 말합니다.



어떤 분은 당의 위기가

계파 갈등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어떤 분은 세대교체를 하지 못해서

위기에 처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당이 마땅히 해결해야 될 숙제들입니다.



그러나, 진정 이것이 위기의 본질일까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위기의 본질은

국민과의 괴리입니다.

국민들은 묻습니다.

너희가 다수당이 되면,

내 어렵고 고단한 삶이 바뀔 수 있나?

국민들은 또 묻습니다.

너희가 집권하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나?



이제 국민과 당을 잇는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제 국민과 함께 수권정당으로 변모해야 합니다.

이제 다시 호남이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정립하신 우리당의 정체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중도개혁정당’

이것이 호남의 정신입니다.

더 유능하게, 더 넓게, 더 강하게 변해야 합니다.



우리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바꿔야

국민의 마음을 얻습니다.

그래야 총선도, 대선도 이길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대중경제’를 잇는

우리당의 ‘성장전략’을 만들겠습니다.

경제성장의 결실이 대기업 금고에만 쌓이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지갑을 두툼하게 해주는 경제,

골목상권을 살리는 경제,

‘소득주도 성장전략’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와 싸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에 맞섰습니다.

저는 ‘소득주도성장’을 무기로 소득불평등과 싸우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박근혜정부와 정면으로 승부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전라남도 도민 여러분!

지금 국민은 박근혜 정권에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35퍼센트로 추락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무능정권, 역대 최악의 불통정권,

기강붕괴에 통치불능의 정권입니다.

박정희 정권 때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민주화의 자존심 호남에서 저는 요구합니다.

청와대와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대통령의 리더십을 바꾸지 않으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국민이 불행해지는 사태를

저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국가적 위기 앞에서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닙니다.

‘박원순 저격 특위’를 만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난 대선공작에 이어

다음 대선공작이 벌써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그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친노비노 논란, 제가 없애겠습니다.

당 운영과 인사로 보여주겠습니다.

대표가 움켜쥐고 있던 공천권을 내려 놓겠습니다.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공천제도로

공천혁명을 이루겠습니다.

그것이 계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이고,

‘신뢰받는 정당’, ‘이기는 정당’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동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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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이 호남에서도 외면받고 있습니다.

호남정치의 위기를 말합니다.

우리당이 호남의 지지에 안주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당이 호남의 기득권이 됐기 때문입니다.

호남에서 아무리 밀어줘도

바깥에 나가서는 자꾸 지기 때문입니다.



호남의 요구는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이기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그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제가 더 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호남에서 지지를 모아주시면

호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당의 지지를 끌어 올리겠습니다.

총선승리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지휘부를 뽑는 선거입니다.

당대표 선출 기준, 딱 하나입니다.



누가 대표가 되면 우리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표가 되면,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표가 되면,

정권교체의 희망을 줄 수 있겠습니까?



국민들은 누구를

우리당의 얼굴로 원하고 있습니까?

이 물음에 정직하게 답하시면 됩니다.

바로 저 문제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저는 김대중, 노무현의 뒤를 잇는

호남의 적자가 되고 싶습니다.

호남에서 지지받는 당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대선 때 전남도민이 제게 주신 89%의 지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겠습니다.

호남이 다시 문재인을 지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1. 18

문 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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