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도립장애인복지관 초청특강
국회 김윤덕(민주당, 전주완산갑)의원이 13일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초청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오전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마련된 특강 행사에는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동암재활원, 동암재활학교, 동암고 교직원과 사회복지사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이 날 ‘장애우와 함께하는 소통·생활 정치’를 주제로, 장애우 등 소외계층과 전북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입법 예산활동 등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한 뒤 “앞으로도 계층과 지역에 구분 없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활동하며 국가예산 6조원 확보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소통정치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는 ‘당나귀투어’를 통해 민생현장 방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수화·자막·화면해설 등을 이용한 한국영화의 상영을 일정기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또 장애인들을 위한 출판물의 점자·음성·확대문자와 영상물의 자막·수화통역·화면해설 등 편의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고, 관련 비용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특강을 마친 김 의원은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에서 장애우들과 함께 오찬을 한 뒤, 오후에는 대한지적공사 주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지난해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대한지적공사가 공간정보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 행사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공간정보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