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범민주·진보 세력의 선거연대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진보당의 ‘조건’, ‘양보’ 등의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해를 바로잡습니다. 진보당이 평택 단일화를 전제로 울산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진보당의 선거연대 제안은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제3기 당대회를 통해 ‘내란 세력 청산’과 ‘민생 회복’을 선거의 핵심 가치로 선포했고, 이에 따라 전국 300여 명의 후보가 주민 곁에서 지역을 일구며 진보정치의 활력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진보당의 선거연대는 ‘내란 청산’을 위한 전국적 단일화, 당 대 당 단일화이며, 특정 ‘조건’을 언급하며 특정 지역의 ‘양보’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전국의 수많은 후보와 당원들의 진정성을 왜곡할 우려가 있음을 밝힙니다.
부·울·경의 단일화 역시 특정 ‘조건’이나 ‘양보’를 앞세운 ‘거래’의 대상으로 치부할 수 없는 엄중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기사회생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울·경은 내란 청산의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성공과 사회 대개혁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부·울·경의 범민주·진보 세력의 연대는 필수입니다.
진보당은 6.3 선거에서 내란 청산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모든 정치세력이 대의에 동참할 것을 신뢰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초 당무위를 통해 ‘내란청산을 위한 광범위한 선거연대 추진’을 공식 결정하고, 민주당을 포함 야 4당 정당들에 전달했습니다.
진보당은 정책 연대, 후보 경선, 대국민 토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선거연대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선거연대의 성패를 쥐고 있는 민주당이 결단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