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토) 오후 2시 출정식 개최... 최승현·김혁 후보 앞세워 지방선거 필승 결의 ─ 용혜인 “지방선거를 계기로, AI 대전환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현장노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부터 유능한 진보정치의 저력 보여줄 것” ─ “기술은 첨단인데 일터는 야만의 시대”...이윤보다 생명이 앞서는 정치 할 것
○ 기본소득당 노동선거대책위원회는 25일(토) 오후 2시, 지방선거 승리와 새로운 노동 정치의 비전을 선포하는 ‘노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 기본소득당 노동선거대책위원회는 거대 양당의 정쟁 속에 방치된 ‘일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역 정치의 최우선 과제로 끌어올리겠다고 선포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육체노동을 대체하는 AI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 발전의 성과가 자본에 독점되지 않고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는 ‘기본소득’으로 노동 의제를 일대 혁신하겠다고 선언했다.
○ 용혜인 기본소득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2016년 알파고, 2026년 아틀라스를 언급하며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 아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다”라고 진단하며, “기본소득당은 AI 전환기의 새로운 노동운동을 열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그 토대 위에서 노동선거대책위원회가 힘차게 출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또한 용혜인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AI 대전환을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현장노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부터 유능한 진보정치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사업장에서, 거리에서, 지역 현장 곳곳에서 보태주시는 힘들이 2026년 지방선거 승리로 기본소득 지방시대를 완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 정견 발표에 나선 최승현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출마예정자는 “기본소득당 노동·안전위원회가 이번 지방 선거에서 특보단들과 함께 노동선거대책위원회 이름으로 현장의 노동자들을 만나며 더욱 성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지방자치단체에 근로감독권이 이양되는 시점에 지방자치단체의 노동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필수공공서비스의 직접고용을 확대하고 안전 적정인력 기준을 제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단상에 오른 김혁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출마예정자는 “24년간 은행 현장을 누비면서 화려해 보이는 은행 창구 이면에 성과주의 압박에 짓눌리고, 무리한 요구나 폭언 앞에서도 억지 미소를 지어야 하는 동료들의 애환을 매일 마주했다”며 “나아가 AI와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는 현실에서 노동의 존엄을 지키고 기술 발전이 모두의 혜택으로 돌아오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 이날 발표된 출정 선언문에는 “오늘날 기술은 첨단을 향하는데, 일터의 제도는 여전히 이윤을 위해 생명을 갈아 넣고 있는 시대이다”라는 시대 규정이 담겼다. 아리셀 참사 항소심의 솜방망이 처벌과 진주 화물노동자 참사 등 최근의 잇따른 비극을 짚으며, “더 이상 죽음 앞에 슬퍼하고 규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이윤보다 생명이 앞서는 정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동 정치를 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기본소득당 노동선거대책위원회는 출정식 이후 ‘당신의 노동이 더욱 빛나는 기본소득 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경기 지역의 노동조합들과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 등을 이어가며 노동계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