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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미 대변인] 혐오의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린 자리, 다시 평화의 봄이 피어납니다

    • 보도일
      2026. 5. 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혐오의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린 자리, 다시 평화의 봄이 피어납니다
 
“평화가 이겼다.” 옛 일본대사관 앞을 채운 환호성은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역사의 선언입니다. 소녀상을 옭아매던 바리케이드가 5년 11개월 만에 시민의 손으로 철거됐습니다. 상처 입은 역사가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쉬는 벅찬 순간입니다.
 
지난 6년, 소녀상을 가둔 철책은 단순한 보호막이 아니었습니다. 역사를 조작하고 피해자를 모욕한 극우 세력이 만든 ‘혐오의 감옥’이었습니다. 진실을 향한 시민의 발걸음을 막아선 이 장벽은, 우리 사회에 기생하는 역사 부정 세력의 존재가 확인된 부끄러운 현실이었습니다.
 
역사를 조롱하던 자의 구속은 사필귀정입니다. 모욕의 주동자가 법의 심판을 받자 혐오의 벽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왜곡이 광장을 차지할 수 없음을 보여준 통쾌한 진실의 승리입니다. 억지로 세운 철책으로 역사의 진실을 영원히 덮을 수는 없습니다.
 
혐오가 걷힌 자리엔 어김없이 연대의 꽃이 피었습니다. 시민들은 다시 소녀상의 손을 잡고 빈 의자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보라색 화환과 ‘함께 나비’ 리본은 모진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희망입니다. 시민 스스로 장벽을 부수고 평화의 씨앗을 다시 심었습니다.
 
물리적 바리케이드는 사라졌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라는 '뻔뻔함의 장벽'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굴종 외교로 국민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 역시, 시민 품으로 돌아온 소녀상 앞에서 뼈저리게 반성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역사를 훼손하는 모든 퇴행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완전한 사죄를 받아내는 그날까지 국민과 굳게 연대하겠습니다. 소녀상 곁의 빈 의자가 혐오를 이겨낸 영원한 평화의 상징으로 남도록, 희망의 길 끝까지 함께 걷겠습니다.

2026년 5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