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원내대변인] 국민이 묻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반국익적 행보 뒤에 쿠팡이 있었습니까?
보도일
2026. 5. 10.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이 묻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반국익적 행보 뒤에 쿠팡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미국 방문 후 ‘미국 측은 쿠팡 사태를 우려하며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쿠팡측 궤변을 앵무새처럼 대변하여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의 배경에 쿠팡의 로비가 동원되었을 가능성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가 방미 기간 면담한 상·하원 의원, 단체들 다수가 장 대표 방미 직전에 쿠팡의 기업 정치활동위원회(PAC)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장 대표가 귀국 후 전달한 “미국 측의 우려”란 결국 쿠팡의 로비 자금을 받은 인사들의 목소리였던 셈입니다. 또한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야당 인사를 만나주지 않는다는 여러 증언과 정황들도 보도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장 대표의 방미는 사실상 ‘쿠팡을 통한, 쿠팡을 위한 대리 로비’가 아니냐는 합리적 의혹이 제기되기에 충분합니다.
장 대표는 국민적 의혹 앞에 분명하게 답하십시오. 본인이 만난 인사들 다수가 쿠팡의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그들을 접촉하게 된 과정에 쿠팡측의 조력이 있었습니까?
쿠팡의 행태 역시 좌시할 수 없습니다.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와 편법 위법적 기업운영에 대한 전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음에도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는커녕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적 처분을 중단하지 않고 거액을 대미 로비에만 쏟아부으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성찰하지도, 사과하지도, 부조리와 절연하지도 못하는 모습에서 장동혁 대표와 쿠팡은 참으로 닮아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피해 국민의 편에 서야 할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보를 뼈저리게 돌아보기 바랍니다. 아울러 쿠팡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미국 정계에 천문학적 로비를 쏟을 그 여력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부터 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