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나무호 타격, 국민 안전보다 여론만 간보는 정권의 느림보 대응
보도일
202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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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과 화재를 겪은 우리 선박 나무호가 외부 비행체의 두 차례 타격을 받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선내 CCTV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었으면서, 사고 발생 후 일주일 가까이 "원인 파악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다 뒤늦게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중대한 사건 앞에서 정부의 대응은 어느 때보다 느렸고, 설명은 모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이란에 의한 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미국 최고지도자가 사안의 성격을 규정할 정도였다면, 우리 정부 역시 동맹과 긴밀한 정보 채널을 즉각 가동해 신속한 대응을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권은 제대로 된 설명조차 내놓지 못했습니다. 동맹과 정보 공조가 안 되는 겁니까, 위기 대응 시스템이 엉망인 겁니까?
중동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는 한미 간 정보 공조는 물론, 현지 국가들과의 외교 채널도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동맹과의 협력도, 현지와의 소통도 모두 불확실해 그 피해는 결국 우리 국민과 기업의 몫입니다.
이번 사태는 이재명 대통령의 위태로운 외줄타기 외교와 여론만 살피는 위기 대응 방식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란의 공격 여부와 별개로, 대한민국 선박과 국민은 언제든 중동 분쟁의 한복판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부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동맹 중심의 정보 공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문제에서 느림보 대응과 불명확한 메시지는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애매한 해명으로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즉각 진실을 공개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