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보당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국마을연합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자치 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보당 장진숙 정책위의장과 한국마을정책연구소 손우정 소장이 참석했습니다.
한국마을정책연구소 손우정 소장은 “그동안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수많은 토론을 진행하며 정책을 보완해왔고, 그 과정에서 정리한 상징적인 정책들이 이번 협약서에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보당은 주민의 실질적인 자치 권력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며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정당”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진숙 진보당 정책위의장은 “진보당은 2019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회를 이어오며 주민 공론장의 가능성을 확인해왔다”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공론장을 제도화하기 위한 입법과 조례 운동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울산 동구청의 경험을 통해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활동가 양성과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기반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방선거 이후 마을공동체 운동을 더욱심화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마을공동체 성장과 주민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