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원내대변인] 천만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철근 누락’, 서울시의 무능과 은폐는 오세훈 후보의 책임입니다
보도일
2026. 5. 17.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천만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철근 누락’, 서울시의 무능과 은폐는 오세훈 후보의 책임입니다
오세훈 전시행정의 결정판은 결국, 천만 시민을 경악케 한 초대형 부실 공사였습니다. GTX-A 삼성역 환승센터 지하공사 현장에서 기둥 철근 2,500여 개가 무더기로 누락되었다 합니다. 5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며 수많은 시·도민의 발이 될 핵심 거점 역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하의 시한폭탄’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감사의정원, 한강버스, 마포 소각장 백지화 등 무능한 서울시정으로 혈세가 줄줄 세는 와중에, 이제는 ‘철근 누락’이라는 초대형 부실 공사라니, 도대체 오세훈 후보는 10년간 혈세로 무엇을 한 겁니까.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으로서 일을 하긴 한 겁니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오세훈 서울시의 비겁한 은폐 행태입니다. 기둥마다 2개씩 들어가야 할 지름 30mm의 주철근이 80개 기둥에서 절반씩 누락된 치명적인 결함을 인지하고도 서울시는 무려 6개월간 국토교통부 보고를 미루며 진실을 뭉갰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볼모로 과오를 축소·은폐하려 한 대시민 기만이자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오세훈 후보의 10년 시정은 안전과 내실보다 겉포장에만 매몰된 전시 행정과 그로 인한 사건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한강버스에 대한 안전경고도 1,041억 원의 공적자금을 쏟아부으며 묵살하더니, 대형공사 GTX 환승센터의 심각한 부실사고도 쉬쉬하며 축소·은폐한 것입니다. 반복되는 수해와 폭설 대란 역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과 인력 감축이 원인이었습니다.
진실을 감추고 남 탓으로 일관하는 오 후보의 무책임한 행정은 윤석열의 불통·무능과 판박이입니다. 유독 국민의힘 집권기에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시민의 삶과 안전에 대한 철학이 부재한 채 개인 치적 쌓기에만 열중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지난 10년의 시정이 무엇을 어디까지 망쳐놓았을지, 혹여나 드러나지 않은 치명적인 안전 결함이 또 있는 것은 아닐지 천만 시민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부실 공사와 공기 지연으로 인한 막대한 혈세 낭비, 생명의 위협 앞에 시민들은 분노합니다. 서울시 행정의 책임자였던 오세훈 후보는 진실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아울러 서울시가 6개월간 보고를 누락 한 경위에 대해 한 치의 의혹이 없이 철저히 감사해야 합니다. 오세훈 후보가 시장 시절 보고를 받았는지, 받았으면 어떤 지시를 했는지 밝혀야 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실 공사를 발견하고도 책임 감추기에 급급했다면, 오세훈 후보는 더이상 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시장 후보로 자격이 없습니다.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