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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미 대변인] 문건이 가리키는 최종 책임자 오세훈 후보는 언제까지 남 탓 하시렵니까

    • 보도일
      2026. 5. 18.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문건이 가리키는 최종 책임자 오세훈 후보는 언제까지 남 탓 하시렵니까
 
오세훈 후보의 아전인수격 궤변이 공식 문건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GTX-A 삼성역 구간의 아찔한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순수한 현대건설의 과실”이라 선을 그으며 책임을 회피하던 오 후보의 주장은, 서울시의 문서에 의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입찰공고문에는 공사의 착공, 감독, 하도급 관리의 최종 책임자로 ‘수요기관의 장’, 즉 서울시장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과업내용서는 관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발주청인 서울시의 지도·감독·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공과 감리의 행정적 책임이 모두 오 후보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막상 부실이 터지자 자신은 모르는 민간의 일이라며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는 오 후보에게 시민들은 어느 별에서 오셨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오 후보의 ‘선택적 기억’과 ‘홍보 만능주의’입니다. 지난 해 4월, 오 후보는 3공구 현장을 찾아 땅꺼짐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대형 굴착공사장의 안전을 챙기겠노라 공언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본인의 치적을 홍보할 때는 ‘서울시장 오세훈’이고, 그곳에서 2,500개의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자 ‘구경꾼 오세훈’으로 돌변하는 것입니까. 단물만 삼키고 책임은 뱉어냅니까.
 
이제 모든 퍼즐이 맞춰집니다. 왜 현대건설이 작년 11월에 하자를 자진 신고했음에도 서울시가 반년 가까이 침묵했는지, 왜 오 후보가 선거 출마를 위해 직무가 정지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권한대행이 국토부에 보고했는지, 그 이유가 명확해졌습니다. 본인이 최종 책임자라는 문건이 시퍼렇게 살아있으니, 선거 직전까지 시민의 눈과 귀를 가려 소나기를 피해보겠다는 심산이 아니었습니까?
 
오세훈 후보는 명심하십시오. 공사의 계약서에는 서울시장 책임의 표식이 찍혀 있습니다. 시공사 뒤로 숨고, 본부장 전결 뒤로 숨으려 하지 마십시오. 은폐 의혹에 대해 이제 천만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때입니다.

2026년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