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은 선임부대변인] 오세훈 후보가 챙겨야 할 일은 31년 전 남의 일이 아니라, 작년 11월의 철근누락 부실공사입니다
보도일
2026. 5. 21.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오세훈 후보가 챙겨야 할 일은 31년 전 남의 일이 아니라, 작년 11월의 철근누락 부실공사입니다
정책과 비전은 실종되고 오직 낡은 비방과 흠집 내기만 남은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의 작태가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본인들의 실정과 무능을 가리기 위해 정원오 후보의 31년 전 사건을 억지로 끄집어내 왜곡하고,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몰고 가는 모습에 서울시민들은 깊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네거티브가 아니면 선거를 치를 능력조차 없는 오세훈 후보의 밑바닥이 여실히 드러난 셈입니다.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 측은 법원의 판결문보다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 담긴 속기록에 기대 정원오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속기록을 판결문보다 중요시하는 오세훈 후보에게 되묻겠습니다.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속기록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명태균 씨의 수많은 폭로와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십니까?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와의 7차례 만남,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은 물론, 명 씨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서울시장이 되면 명태균에게 아파트를 주겠다"고 했다는 구체적인 국회 증언들이 세상에 공표되었을 때 오세훈 후보는 과연 무엇이라 답했습니까? 31년 전 사건도 아닌 불과 몇 년 전의 생생한 의혹이니, 지금 당장 충분히 답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세훈 후보가 진짜 기억해야 할 것은 31년 전 남의 과거가 아니라, 불과 작년 11월에 발생한 ‘삼성역 GTX-A 철근 누락 및 은폐 사태’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작년 11월에 이 심각한 안전 불감증 사태를 보고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보고를 받았다면 왜 공사를 즉각 중단시키지 않고 감리를 패스시키며 위험천만한 공사를 강행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까? 31년 전 기억을 남에게 다그치기 전에, 서울시장으로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작년 11월의 직무유기와 행정 실패, 그리고 안전 무능부터 똑똑히 기억해 내고 석고대죄하는 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다른 사람의 31년 전 일을 왜곡하며 혼탁선거를 하지 말고, 작년 11월의 철근 누락을 챙기십시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본인들의 해묵은 역사 인식과 오세훈 후보의 처참한 ‘안전 무능’ 행정이나 깊이 되돌아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