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수단 올림픽위원회(SSOC) 창립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감사패 수상
- 남수단에 주둔하고 있는 한빛부대 방문, 특강을 통해 장병들 위문예정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은 남수단 정부초청 국빈자격으로 7월 5일 개최된
‘남수단 올림픽위원회’창립행사에 참석하여,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창립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대통령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오랜 내전 끝에 3년 전 독립국가를 이루고 UN의 회원국으로도 가입한 남수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비회원국이라는 이유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에리사 의원은, 남수단이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올해 초 남수단 스포츠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IOC 가입을 위한 최소 조건인 5개 종목 이상의 국내체육단체가 창립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 기존에 있던 축구, 태권도 외에 탁구, 농구, 배구, 복싱 등 4개 종목 협회의 창립과 지역 및 국제연맹 가입완료(임시가입상태, 향후 각 연맹 총회 개최 시 승인예정)라는 성과를 얻었고, 드디어 독립 3주년을 맞는 7월 5일 ‘남수단 올림픽위원회(South Sudan Olympic Committee)’창립이라는 값진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남수단 정부는 IOC에 가입할 수 있는 초석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에리사 의원을 국빈으로 초청하여, 남수단올림픽위원회 창립행사에서 대통령감사패 전달로 감사의 뜻을 대신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남수단 민속춤 공연과 남수단 어린이태권도 공연도 진행되어 한국-남수단 간 스포츠 교류의 축제 분위기도 이어졌다.
이에리사 의원은 지난 4일, 출국을 앞두고 “세계 최빈국
※ 세계 162개국 중 세계평화지수 최하위(미국 IEP 조사 ‘세계평화지수 2014’ 보고서)
※ 세계 178개국 중 인권, 치안, 경제상황 등 국가의 불안정성을 의미하는 취약국가 지수 1위
(미국 외교매체 포린폴리시와 연구단체인 평화기금 발표)
이자 UN이 정한 최우선 지원국 남수단이 향후 IOC 가입을 통해 올림픽 및 각종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하게 된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남수단올림픽위원회 창립행사를 마친 이에리사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7일, 남수단 재건지원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를 방문하여 300여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뒤이어 위문금을 전달하며 타국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이에리사 의원의 방문에 맞춰 진행된 한빛부대 탁구대회 결승전 시상을 한 후 5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