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대변인] 국민의힘은 전쟁이 일어나든 동맹이 무너지든 이재명 정부를 깎아내리면 그만입니까?
보도일
2026. 5. 28.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전쟁이 일어나든 동맹이 무너지든 이재명 정부를 깎아내리면 그만입니까?
국민의힘이 이란이 나무호를 피격했다고 선언하라 다그치고, 한미연합사 해체 운운하며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든 동맹이 무너지든, 이재명 정부를 깎아내리면 그만이라는 속셈입니다. 나라의 명운을 정략의 도구로 삼는 매국적 구태입니다.
나무호 피격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이란제 무기가 사용된 정황뿐입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부는 이란 대사를 초치하고 이란에 규탄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격의 주체를 확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이것만으로 어떻게 이란의 공격이라 단정하란 말입니까?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또, 아직도 호르무즈 해협에 머물고 있는 우리 상선과 선원들의 생명과 안전은 어떻게 담보할 겁니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는 공당이 정쟁 삼아 가볍게 논할 문제가 아닙니다.
2019년 오만해에서 일본 유조선이 피격됐을 때 미국은 이란을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피해국인 일본은 근거가 부족하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피해국이 사실관계를 엄중히 따지는 것은 국익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한미연합사 해체 우려를 제기한 모 매체 보도에 대해, 우리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동시에 "전작권 전환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근거 없는 보도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기댄 외교안보정책은 자칫 불필요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멀쩡히 진행되고 있는 전작권 전환을 두고 미측이 불신한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명백한 동맹 훼손입니다.
국민의힘은 안보를 정쟁의 제물로 삼는 무책임한 선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흔들림 없는 압도적 국방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