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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미 대변인] ‘윤 어게인’, ‘박 어게인’에 이은 ‘MB 어게인’, 유권자는 역사의 퇴행을 거부합니다

    • 보도일
      2026. 5.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 어게인’, ‘박 어게인’에 이은 ‘MB 어게인’, 유권자는 역사의 퇴행을 거부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얼마 전 오세훈 후보와 함께 청계천을 산책한데 이어 서울숲을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에 이은 이 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며 시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 어게인’, ‘MB 어게인’으로 과거의 망령을 불러내는 경연장입니까.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국가 권력을 사적으로 유용한 범죄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 관련 횡령과 대기업과 국정원으로부터 받아 챙긴 거액의 뇌물 등 중대한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은 징역 17년형이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과오는 세월이 흘렀다고 해서 결코 퇴색되지 않습니다. 
 
사면(赦免)은 형벌의 집행을 면제하는 것일 뿐, 죄의 면죄부가 아니며 역사적·도덕적 평가까지 지우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 책임이 종결되었다고 해서 국민의 기억까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선거 막판, 보수 진영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을 차례로 선거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비전과 대안보다 과거에 기대어 표를 구걸하는 얄팍한 계산 때문입니다. 
 
정원오 후보는 구민들과 함께 성동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런 성취는 사법적 오점을 안고 등판한 전직 대통령의 이벤트로 가려질 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보고 싶은 것은 선거판을 기웃거리는 왕년의 권력자가 아니라, 국민의 용서를 감사히 여기고 역사와 국민 앞에 자숙하는 모습이라는 점을 국민의힘은 깨닫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