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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미 대변인]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맞서려는 서울시장을 시민들께서는 원하지 않습니다

    • 보도일
      2026. 5. 31.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맞서려는 서울시장을 시민들께서는 원하지 않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거를 사흘 앞둔 오늘, 급박하고 정제되지 않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회견문을 가득 채운 호전적인 언어들을 보며, 다시금 엄중히 경고합니다. 서울시장은 중앙정치의 대리전을 치르는 자리가 아니며, 개인의 대권 행보를 위한 발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 후보는 당선 즉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과 맞서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참으로 오만한 발상입니다. 서울시장에게 부여된 국무회의 배석권은 서울시민의 삶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전달하라는 책무이지, 정치적 체급을 키우기 위해 사용하라는 권한이 아닙니다. 시민이 맡긴 권한을 개인의 정치적 자산처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오 후보가 들고나온 소위 ‘3부 2민’이라는 ‘뒷북 제언’도 그렇습니다. 재산세 과세 표준 조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제도 개선 등을 이제야 머리를 맞대고 풀겠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선거 막판에 이르러서야 정부 탓, 제도 탓을 하며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입니까? 자신의 행정적 무능과 직무유기를 중앙정부와의 대립이라는 연출로 덮으려는 술책이 아닙니까?

오 후보의 정치적 시선은 서울보다 여의도 중앙정치 무대를 향해 있습니다. 오 후보는 임기 내내 중앙정부와 충돌하고 대통령과 대립하며 일 잘하는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며 대권 주자로 우뚝 서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까?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이 원하는 리더는 명확합니다.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막힌 교통을 뚫고, 일상의 안전을 지키며, 민생을 살릴 ‘진짜 일꾼’을 원합니다. 서울시장의 자리를 징검다리 삼아 대권을 향하려는 정치꾼과,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베테랑 행정가를 현명한 서울시민들께서 가려내 주실 것입니다.​ 
 
2026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