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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현안 관련 브리핑 주요내용

    • 보도일
      2026. 6. 3.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26. 6. 3.(수) 20:55, 현안 관련 브리핑을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오늘 서울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고, 지금으로서는 어느 정도 피해 규모인지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울뿐만이 아니라 지금 인천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선관위에서는 ‘투표율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해명했는데, 전혀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다. 투표율이 훨씬 더 높은 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대한민국 예산 체계상 유권자 숫자 플러스알파만큼 투표지를 인쇄할 수 있는 예산이 이미 반영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예산 어디로 갔는가.
 
1시간 이상 투표를 못 하게 되면, 사실상 개인적인 일정이나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 투표를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중대한 투표권 침해, 참정권 침해이다. 그리고 투표용지를 다른 곳에서 급하게 이송해 오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투표지 관리가 되는지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매우 크다. 18시 이후에 투표를 진행하게 되면서 출구조사 결과가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금 전 선관위에서 사과 메시지를 냈는데, 이것은 단순히 선관위에서 사과한다고 끝낼 수 있는 사안이 전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단순히 몇몇 사람의 불편과 심려의 문제가 아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다. ‘더 이상 이 선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라고 하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지적이다. 서울 선거는 이대로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는 바이다.
 
게다가 지금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아직 투표를 대기 중인 시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함을 회수하려고 해서 지금 시민들과 경찰이 대치 상황에 있다고 한다. 명백하게 불법적인 투표함 회수 시도라고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분명히 요구한다. 서울 선거 개표, 지금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 공직선거법 제196조에 의거해서 선거를 연기할 것을 정식으로 요구하는 바이다.
 
한 가지 덧붙이겠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 지방선거에서 독일 헌법재판소가 ‘선거 당국의 총체적 부실 운영이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고 선거 결과를 왜곡했다’는 사유로 ‘선거 전면 무효’를 선언하고, 재투표를 명령한 사례가 있었다. 서울뿐만이 아니라 인천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대로 입장을 내도록 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에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서 선거를, 투표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국민의힘 선거 상황실로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 저희들이 상황을 종합해서 다시 한번 입장을 내도록 하겠다.
 
 
2026. 6. 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