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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참사는 축소, 시민 분노는 왜곡…MBC 보도의 민낯

    • 보도일
      2026. 6. 4.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MBC노동조합 제3노조는 오늘 성명을 통해, 선관위의 관리 부실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MBC가 비판 없이 '해프닝'처럼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MBC 제3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헌법상 비밀투표 위반 논란까지 제기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MBC 뉴스데스크는 이를 단순 사실 전달에 그치며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했다. 또한 충남 선관위의 선거관리 부실과 공식 사과까지 있었던 사안조차 제대로 다루지 않는 등, 선택적 보도와 침묵도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선거관리 참사에 분노한 시민들이 선관위 앞에 모인 상황에 대해서도 MBC의 왜곡 보도는 반복됐다.
 
MBC는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앞에는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를 비롯한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본권 침해에 분노한 시민들이 선관위를 찾은 것을 특정 인물 및 성향과 연결시켜 ‘시위대’라는 표현으로 축소·왜곡해 선거의 공정성과 참정권 침해라는 본질을 흐리는 시도이다.
 
사실 MBC의 이 같은 보도 행태는 이번 지방선거 전반에서의 일관된 편파 보도 흐름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MBC는 선거 기간 내내 민주 진영에 불리한 사안은 침묵하거나 축소하고, 유리한 사안에는 과도한 프레임을 씌우는 보도를 반복해왔다.
 
MBC 뉴스투데이의 ‘윤어게인 후보’ 낙인,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한 뉴스데스크 앵커의 비난성 클로징 멘트, GTX-A 공사 책임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보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토론회 모두발언 통편집, MBC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의 노골적인 진보 진영 승리 예측,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 김진태 후보는 '도정을 장악한 현직'으로 표현한 보도 등 그 사례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만약 어제와 같은 초유의 사태가 보수 정권 하에서 발생했다면, MBC가 과연 지금처럼 축소 보도로 일관했겠는가. 아마도 뉴스 전반을 통해 책임을 집중 추궁했을 것이다.
 
편파 보도에 대한 비판에는 더한 편파·왜곡보도로 국민들을 기망하는 MBC는 더 이상 권력과 제도를 감시하는 공영방송이 아니라 민주당의 기관 방송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보도 행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이제 현장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어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 투표소에서는 취재를 시도하던 MBC 기자가 시민들의 항의를 받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MBC의 편파·왜곡·축소 보도가 사실상 선거개입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공영방송의 가치와 국민적 신뢰를 훼손한 MBC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 첨 부. MBC 제3노조 성명 전문
 
 
2026. 6. 4.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3
 
※ [MBC노조성명] 엉망진창 선관위..비판 못하는 MBC
 
어제 지방선거 본투표에서 송파구 투표소 12곳과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의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마감시간이 넘도록 투표를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데 어제 뉴스데스크에서는 이러한 엉망진창 투표관리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전혀 없었다.
 
그냥 해프닝처럼 담담하게 사실들을 알리고 있다.
 
유권자들이 6시 넘어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투표를 하게 되었는데도 헌법상 비밀투표 위반 논란을 겪게 된다는 지적도 없다.
 
선관위가 투표용지를 이송해서 투표하면 다 해결될 문제처럼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충남도 선관위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의 벽보를 빠뜨리고 선거벽보를 부착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MBC 뉴스데스크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천안시 서북구선관위에서 벌어진 일로 24일 충남 선관위가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사과했는데 MBC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런 엉망진창 선거관리에도 MBC는 무덤덤하다.
 
▣ MBC가 나서서 불공정 선거방송..엉터리 출구조사 발표
 
MBC 뉴스데스크는 이번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11곳 우세, 국민의 힘 1곳 우세, 4곳 경합이라는 틀린 정보를 톱뉴스로 보도했다.
 
정원오 51.4%, 오세훈 46%로 실제 개표 내용과 차이가 컸다.
 
대구시장 추경호 후보와 김부겸 후보를 49.9% 대 49.1%로 경햡이라 했지만 개표결과는 53%대 45% 큰 표차로 추경호 후보가 승리했다.
 
틀린 방송을 보고 서울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 것이다.
 
지난 21일에는 대전MBC의 충남도지사 TV토론회 방송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누락해 방송하기도 하였다.
 
엉망진창 선거관리를 한 선관위 직원도 엉망진창 선거방송을 한 방송사 직원도 경징계 처리로 아무 일 없듯이 살아가는지 MBC노동조합은 예의주시하고 경종을 울려나갈 것이다.
 
2026.6.4.
MBC노동조합 (제3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