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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대변인] 중앙선관위와 KBS의 지역 차별과 혐오 표현, 일베 대리인입니까?
보도일
2026. 6. 5.
구분
정당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대변인 서면브리핑
■ 중앙선관위와 KBS의 지역 차별과 혐오 표현, 일베 대리인입니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홍보영상에 호남 비하 상징인 ‘홍어’를 연상케 하는 그래픽이 쓰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개표 참관인 안내 홍보영상 속 인물이 한숨을 쉬는 장면에서, 코와 입 부근에 뜬금없이 홍어 모양의 그래픽이 노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KBS 자회사인 KBS N이 제작에 관여했고, KBS 지상파 개표방송을 통해 송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담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공정하게 진행시키는 헌법기관입니다. KBS는 국민의 수신료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입니다. 두 기관 모두 민주주의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무거운 공적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선관위와 KBS 모두 ‘의도가 없었다’는 해명만으로 끝낼 일이 아닙니다. 문제의 본질은 공적 콘텐츠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최소한의 검수조차 작동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오랜 세월 지역 차별과 혐오를 확산시켜 온 악의적 정치 코드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선관위 홍보물과 공영방송 화면에 노출됐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깊은 모욕감을 주는 일이며, 두 기관의 공공성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KBS와 선관위는 책임 있게 경위를 밝혀야 합니다. 소리 소문 없이 영상을 내리는 비겁한 도피로 끝낼 일이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와 공영방송 KBS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기본 책무를 다하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점검하겠습니다.
2026년 6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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