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혁신신약’의 글로벌 진출: 전(全)주기 지원과 전략적 관리의 결합 - 국회도서관, 『최신외국정책정보』(2026-7호, 통권 제31호) 발간
보도일
202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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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지원기관
기관명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6월 8일(월) 중국 혁신신약의 글로벌 진출 동향과 정부 지원정책을 다룬 『최신외국정책정보』(2026-7호, 통권 제31호)를 발간했다.
최근 중국 혁신신약 산업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 본사 소재국 기준 글로벌 혁신의약품 임상시험 비중에서 미·중 격차는 2015년 42%p에서 2025년 3%p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 중국 혁신신약의 해외 기술이전 거래총액은 약 1,357억 달러, 사업개발(BD) 거래 건수는 157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거래총액도 이미 6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혁신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국가 차원의 산업전략과 결합되어 있음을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혁신신약을 바이오경제, 고부가가치 제조업과 연결된 전략산업으로 보고, 연구개발·임상·허가·지불·수출·해외 플랫폼 구축을 포괄하는 전(全)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 심사·승인 ‘30일 채널’, 수출증명 편리화, 가격 형성 메커니즘 개선, ‘일대일로’ 대상국 진출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조치로 제시된다.
또한 보고서는 이중항체와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중국 혁신신약의 글로벌 협상력을 보여주는 핵심 기술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중국 혁신신약 해외 기술이전 사업개발 거래에서 이중항체와 ADC 관련 선급금은 각각 35억 달러와 16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동시에 중국은 임상데이터, 유전체 정보, 바이오시료 등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인류유전자원 및 데이터 국외 이전에 대한 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박미향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은 “중국 혁신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전주기 지원과 전략적 관리가 결합된 국가 차원의 바이오산업 전략으로 볼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역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임상데이터, 유전체 정보, 바이오시료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