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종양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철도차량 협력업체 50개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대로템의 중장기 사업방향·R&D 개발방향·상생성장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협력업체와의 타운홀 미 팅, 정책건의서 전달식, 창원공장 생산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4월 방산부문 상생협약식에 이어 현대로템이 부문별로 이어가고 있는 두 번째 상생협력 행사다. 허 의원은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은 대기업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방산과 철도를 아우르는 창원 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허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창원공장이 제작한 첫 수출 고속철의 현지 운행을 직접 참관한 경험을 소개하며“차량 한 편에 들어가는 수천 개의 부품 하나하나에 협력기업의 기술과 땀이 배어 있다. K-철도의 수출은 곧 협력업체의 수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주의 성과가 원청에만 머물지 않고 협력업체까지 온기가 흘러야 성장이 지속 가능하다”며 “앞으로 추진될 KTX-1 대폐차 사업이 국내 기술과 부품 생태계를 지키고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입찰제도 개선과 철도산업 지원 입법을 상임위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협력업체들이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입찰제도 개선, 국내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협력업체 상생 기반 마련 등 현장의 과제가 담겼다. 허 의원은 건의서를 전달받은 뒤“이 건의서에 담긴 것은 종이 몇 장이 아니라 50개 기업과 그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와 가족들의 절실함”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닿을 수 있도록 상임위에서 하나하나 살펴보고 결과로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창원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철도차량 부품기업이 집적한 국내 철도차량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최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수출 등 K-철도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부품산업의 동반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끝>
※ 사진 첨부 - 1. 보도자료 - 2. 인사말씀 - 3. 정책건의서 전달 소감 발표 - 4. 정책건의서 전달 50 개 협력사 대표 대진금속 박준모 대표이사 - 5. 철차공장 견학 후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