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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선거 개혁 요구에 '음모론'과 '반사회적 행태'로 낙인찍는 대통령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6.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이 선관위 문제 제기를 뒤늦게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참정권 회복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음모론자', '반사회적 행태'로 몰아세우며, 겉으로만 수용하는 척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은 진상 규명을 원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측근에게 개혁을 맡기고 있습니다. 위철환 직무대행은 대통령의 '밥 친구'이자 '연수원 동기'입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선관위 개혁을 그에게 맡긴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울며 겨자 먹기로 문제 제기를 수용한 뒤, 결국 선관위의 '셀프 개혁'으로 사태를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요구를 음모론으로 덮을 수는 있어도, 진실까지 덮을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문제를 일으킨 기관에 개혁의 칼자루를 다시 쥐여주는 것은 국민 상식에 정면으로 반합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선관위의 변명이 아니라 진실이며, 셀프 개혁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이 대통령에게 이번 '참정권 박탈 문제'와 '컨닝 투표' 논란을 수습하려는 진정성이 있다면, 야당이 주도하는 특검부터 수용하십시오.

또한 정당한 국민의 요구를 '음모론'이나 '반사회적 행태'로 매도하는 일을 즉각 중단하고, 선관위의 셀프 개혁 시도 역시 멈추십시오. 독립적인 외부 기구를 통한 해체 수준의 개혁을 수용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통령도, 선관위도 아닌 국민에게 있습니다. 그 주권의 핵심인 참정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책무입니다.

국민의 민심을 계속해서 거스른다면, 누구라도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026. 6. 15.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