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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1년 만에 ‘집안싸움’에 빠져 국민 참정권마저 내팽개친 李대통령과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6.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준엄한 민심의 경고 앞에서도 반성은커녕,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면충돌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모습에 국민의 한숨과 분노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볼썽사나운 내부 권력투쟁과 책임 전가뿐입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차기 당권을 향한 암투에만 매몰된 집권 세력의 안일함에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는 행태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감도, 민생에 대한 고민도 찾아볼 수 없는 ‘권력 중독’ 그 자체입니다.

첫째, 정청래 대표의 “정권은 짧다”는 도발에 청와대가 “분당 선언이자 탄핵 협박”이라며 격앙되는 모습은 이 정권의 권력 투쟁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선거 결과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기 바쁜 여당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고,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당을 쪼개자는 선언”, “대통령 탄핵까지 염두에 둔 협박”이라는 비판과 격앙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집권 초부터 반복되며 이른바 ‘명청 대전’이라는 말까지 낳았던 청와대와 정 대표 간의 막장 엇박자가, 이제 8월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권력을 독식하기 위한 사생결단식 패권 싸움으로 번지며 극에 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해 분당과 탄핵이라는 시한폭탄을 겨누는 이 정권의 꼴불견 집안싸움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 유체이탈식 SNS 훈수 정치와 노골적인 당대표 배제는 이 정권의 권력 투쟁이 이미 통제 불능 상태임을 증명합니다.

유럽 순방 출국장에 여당 대표의 모습은 사라지고,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국무총리가 그 자리를 채운 것 자체가 매우 상징적입니다. 오죽하면 당 대변인이 나서서 과거의 전례를 들며 “대통령이 당 대표를 찍어내려 한다”고 직격했다가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겠습니까.

순방길에서조차 SNS를 통해 ‘책임의 언어’, ‘큰 그릇’ 운운하며 여당 대표를 겨냥해 압박하는 대통령의 처신은 집권 여당을 대통령의 사당(私黨)으로 만들겠다는 독선에 다름 아닙니다.

셋째, 선거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 참정권을 침해해 놓고도, 자리싸움에 치우쳐 민생을 팽개친 이 정권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당장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어처구니없는 국민 참정권 훼손 사태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사태에 대해 당장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여당 전체가 친명계니 친청계니 편을 갈라 세력 싸움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대외 경제 파고 속에 민생은 하루가 다르게 무너지고 있는데, 여당 내부의 권력 암투로 국정 전반이 제 기능을 잃을 지경입니다.

집권 1년 만에 선거 결과를 두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는 이 정권의 미래는 파국뿐입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지금 당장 추태에 가까운 집안싸움을 중단하십시오. 소모적인 권력 투쟁을 멈추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파탄 난 민생 경제 회복에 협조하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민심의 인내심은 그리 길지 않음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6. 6. 1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