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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연 대변인 서면브리핑] 미국·이란 종전 협정 체결 환영, 100일 전쟁이 증명한 미국 패권주의의 실패

    • 보도일
      2026. 6.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미국·이란 종전 협정 체결 환영,
100일 전쟁이 증명한 미국 패권주의의 실패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으킨 이란 전쟁이 약 100일 만에‘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라는 사실상의 휴전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이번 양해각서는 전쟁의 완전한 종결이라기보다 휴전과 후속 협상을 위한 정치적 합의의 성격이 강합니다. 핵 문제, 경제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보장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중동 지역과 호르무즈 해협의 평화를 기다려 온 전 세계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양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즉각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전쟁으로 파괴된 중동 지역의 평화 회복과 국제 공급망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이번 전쟁은 처음부터 국제사회의 규범을 짓밟은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침략전쟁이었습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이번 전쟁을 통해 이란 정권을 제거하고, 중동 질서를 미국과 이스라엘 중심으로 재편하려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미국은 막대한 정치·경제적 타격과 국제적 고립이라는 부메랑을 맞았고, 이스라엘의 잔인성은 전 세계에 또 한 번 폭로되며 전쟁범죄국으로 완전히 전락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위기는 전 세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이번 전쟁은 군사력과 제재를 앞세운 미국의 패권 질서가 세계와 동맹의 안전을 보장하기는커녕, 오히려 전쟁만 부를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국제사회는 미국의 일방적 군사개입과 패권 전략에 종속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은 중동지역의 위기와 세계 경제와 공급망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대가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더 이상 미국의 일방적인 전쟁과 패권 유지 전략의 들러리가 되는 길을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의 부당한 강요를 단호히 거부하고, 평화와 자주를 수호하는 외교노선을 강화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6년 6월 15일
진보당 대변인 신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