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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대변인 서면브리핑] 노동계의 최저임금 12,000원 요구, 빚더미 현실을 구제할 최소한의 생존 비용입니다

    • 보도일
      2026. 6.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노동계의 최저임금 12,000원 요구, 빚더미 현실을 구제할 최소한의 생존 비용입니다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16.3% 인상된 시급 12,000원(월 250만 8,000원)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요구안은 지난 수년간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깎여 나간 실질임금을 보전하기 위한 마지막 마지노선입니다. 지금의 최저임금으로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조차 숨만 쉬어도 빚을 져야 하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각종 수당을 기본급으로 둔갑시키고 ‘쪼개기 고용’을 방치하는 온갖 꼼수로 최저임금 제도를 누더기로 만들며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 왔습니다. 
게다가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배달라이더나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적용 확대 안건마저 끝내 부결시켰습니다. 이는 시대 변화를 외면하고 사각지대의 취약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몬 최저임금위원회의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최저임금은 기업의 이윤을 저울질하는 수단이 아니라, 목소리를 내기 힘든 취약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는 유일한 생명줄입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내수 시장을 함께 살리는 길입니다. 무너진 민생에 숨통을 트고 극심한 양극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정부와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에게만 고통을 전가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일할수록 빚만 쌓이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을 위해 12,000원 요구안을 즉각 수용하십시오.
 
 
2026년 6월 15일
진보당 대변인 이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