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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헌안 표결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의사진행발언 “국민의힘 의원들 당론말고 국민보고 결정해야”

    • 보도일
      2026. 6. 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윤종오 국회의원
- 일시 및 장소 : 26.5.7. ( 목 ) 14:00 국회 본회의장 ( 제 435 회 임시회 )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 울산 북구 ) 는 7 일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 제 2 의 내란과 제 2 의 윤석열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개헌마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가로막고 있다 ” 며 개헌안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

윤 원내대표는 “39 년 만의 개헌 기회는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 추운 겨울 광장을 지켜낸 국민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 ” 이라며 “ 국회의 계엄 통제권 강화와 5·18· 부마항쟁 정신 수록 , 국가의 지역균형발전 책임 등을 담은 이번 개헌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최소 개헌 ” 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 국민의힘은 과거에는 찬성했던 내용들을 이제 와서 ‘ 졸속개헌 ’, ‘ 선거용 개헌 ’ 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 며 “ 결국 윤석열 내란의 그림자와 아직도 절연하지 못한 것 ” 이라고 비판했다 .

또 “ 이번 개헌안이 부결된다면 단순한 개헌 반대가 아니라 내란 방조로 기억될 것 ” 이라며 “ 오늘만큼은 당론이 아니라 국민을 보고 , 당리당략이 아니라 헌정수호의 책임으로 판단해달라 ” 고 호소했다 . //


[ 첨부 ]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의사진행발언 전문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의사진행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선배 · 동료 의원 여러분
진보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울산북구 윤종오 의원입니다 .

이렇게 의사진행발언을 하게 되어 너무나 유감스럽습니다 .
39 년 만에 개헌의 기회가 왔습니다 . 저절로 온 것이 아니라 ,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은 국민들의 용기와 추운 겨울
힘겹게 광장을 지킨 국민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기회입니다 .

그런데 지금 제 2 의 내란을 방지하자는 헌법개정이
국민의힘 당론에 막혀 무산될 지경에 처해있습니다 .

끔찍했던 12.3 내란으로부터 무려 520 일이 지났습니다 .
늦게나마 국회가 민주공화국을 지켜낸 국민의 절박한 염원을 담아 ,
제 2 의 내란 , 제 2 의 윤석열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소한의 헌법장치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

진보당을 포함한 원내 6 당 187 명의 국회의원은
민주헌정수호라는 국민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금의 헌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

그런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이 염원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
불과 1 년 5 개월 전 ,
윤석열의 헌법파괴 행위를 헌법으로 단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당론으로 가로막던 모습을 국민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

이번 개헌은 5·18 과 부마항쟁 정신 , 국가의 지역균형발전 책임 ,
그리고 국회의 계엄 통제권을 담은 최소한의 개헌입니다 .
국민적 합의도 되어있는 사안입니다 .
오직 국민의힘만이 이 내란방지 개헌의 물꼬를 막고 있습니다 .

이번 개헌에 담긴 가치를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
선거용 개헌 ”“ 졸속개헌 ”“ 연임작업 ”
온갖 말폭탄을 던지고 있습니다 .

지금 개헌안 내용들 모두 국민의힘도 찬성해왔던 것들 아닙니까 ?
5.18 정신 수록은 국민의힘 공약이었고 , 수 개월 전에는
내란이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았습니까 ?
지난 대선 때도 앞장서서 개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립니까 ?
결국 지금 개헌에 반대하는 이유는 윤석열 내란의 그림자와
아직도 절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계엄을 통제하자는 최소 개헌조차 반대하면서
어떻게 국민 앞에서 협치를 말할 수 있습니까 .
어떻게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

1 년 5 개월 전 국민이 아닌 당론을 택했던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
국민들은 수개월간 추운 광장을 지켜야 했고 ,
대한민국 경제와 민주주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

국민들의 힘으로 겨우 혼란을 막고 민주공화국을 지켰습니다 .
대한민국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제 2 의 내란 , 제 2 의 윤석열을 막는 개헌에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
반대하더라도 결국 민주공화국을 지켜낸 국민에 맞서는 것입니다 .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
오늘 만큼은 당론이 아니라 국민을 봐주시고 ,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로서 양심을 지켜주십시오 .
국민은 오늘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
이번 개헌안이 부결된다면 , 이는 단순히 개헌 반대가 아니라
내란 방조로 기억될 것입니다 .

39 년 만의 개헌 기회입니다 .
역사를 뒤로 돌릴 것인가 ,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가
오늘 이 본회의장에서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또다시 좌절됐다는 말을
국민들이 듣지 않게 해주십시오 .
역사가 심판할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