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진상규명 요구에는 "패가망신" 운운, 항의 방문 현장 촬영에는 물리력 행사.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민주주의입니까.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6. 6. 17.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힘
2026년 대한민국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을 향해 "패가망신" 운운하며 겁박하더니, 이에 항의하고 입장을 듣기 위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서울경찰청을 찾자 경찰이 이를 가로막았고, 그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촬영하던 보좌진의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아 제압하려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논란의 당사자인 서울경찰청장은 한 시간이 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국민들의 진상규명 요구에는 “패가망신”을 운운하고, 국회의원들의 현장 방문은 막고, 현장을 촬영하던 보좌진에게는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공권력의 모습입니까. 국민은 지금 어느 나라를 보고 있는 것입니까.
더 심각한 것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현장 충돌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민들을 통제 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위험한 인식이 공권력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경찰이 국민과 국회를 상대로 위압과 폭력을 행사하는 조직이 되었습니까. 경찰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민을 겁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억누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마저 차단하고 그 과정에서 물리력 행사까지 발생했다면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서울경찰청장은 국민 앞에 직접 사과하십시오. 또한 물리력 행사 경위와 책임 소재를 철저히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십시오. 국민이 경찰을 두려워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국민 위에 군림하게 됩니다.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민주주의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