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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나 대변인] 장동혁 대표는 ‘사기 피해자’입니까, ‘특혜성 부동산 거래’의 당사자입니까, 답하십시오

    • 보도일
      2026. 6.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한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장동혁 대표는 ‘사기 피해자’입니까, ‘특혜성 부동산 거래’의 당사자입니까, 답하십시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충남 서산 부동산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십시오. 장 대표는 기획부동산 투자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사기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 측은 투자 피해자 여러 명 가운데 유일하게 대토 방식으로 손해를 보전받았고, 투자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기획부동산 측을 변호하였습니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장 대표의 해명입니다. 장 대표는 “어떤 토지도 이전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해당 토지를 2023년부터 3년간 국회의원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장 대표는 등기 전이라도 잔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신고했다고 하는데 의혹은 더 증폭될 뿐입니다. 국민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 대표는 이 땅을 소유했다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장 대표는 사기를 당한 피해자입니까, 아니면 기획부동산으로부터 특별한 배려를 받은 당사자입니까. 그리고 계약을 해제했다면, 그 주장을 뒷받침할 그동안의 재산신고 및 세금 처리내역을 공개할 수 있습니까.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개인의 투자 실패가 아닙니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이 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갔고,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신고한 토지 인근의 서산대산-당진고속도로 예산 증액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정부안에 없던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되었다면,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사안입니다.
 
국민의힘 부동산정상화특별위원장을 맡았던 장동혁 대표가 정작 본인의 부동산 의혹 앞에서 “피해자”라는 말 뒤에 숨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공당의 대표가 기획부동산과 얽힌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현실은 참담합니다.
 
장동혁 대표는 더 이상 말 바꾸기식 해명으로 국민을 속일 수 없습니다. 이제 답변해야 합니다.
 
첫째, 기획부동산 투자 경위와 대토를 받게 된 과정, 둘째, 등기를 이전 받지 않은 채 3년간 재산으로 신고한 이유와 세금 납부 여부, 셋째, 2025년 계약해제 후 대금 반환 여부,
넷째, 서산대산-당진고속도로 예산 증액 과정에서의 이해충돌 여부, 이 네 가지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공직자의 재산은 권한과 예산, 개발정보와 연결되는 순간 그것은 더 엄격한 공적 검증의 대상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떳떳하다면 계약서, 대금 지급 내역, 세금 납부 자료, 합의해제 서류를 공개하십시오. 국민의힘도 당 대표의 부동산 의혹을 더 이상 감싸지 말고,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기 바랍니다.
 
2026년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