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특검의 오세훈 시장 징역 1년 6개월 구형은 사필귀정, 면피 말고 죄값 치르십시오.
보도일
2026. 6. 17.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오늘 특검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정치자금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고위 공직자가 제3자를 동원해 불법적인 선거 이익을 취했다는 점에서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 시장은 2021년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로부터 10차례나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비용을 대납하게 한 사건의 최종 수혜자입니다. 그럼에도 오 시장은 줄곧 책임 있는 해명 대신 ‘사기꾼에게 속은 피해자’라며 '유체이탈식 남 탓'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버젓이 받아놓고도 "카톡을 잘 안 본다"는 말장난으로 시민을 우롱하더니, 오늘 법정 문턱에서까지 "하명 기소, 사기 사건"을 운운하며 사법체계를 모독했습니다.
엉터리 조사라면서 왜 10번이나 받아보았으며, 본인과 무관하다면서 왜 측근인 전 정무부시장까지 줄줄이 기소되었단 말입니까. 꼬리를 자르기엔 오 시장이 챙긴 정치적 이득이 너무나도 큽니다. 여론조사를 무기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유린하고 주권자인 국민을 기만한 ‘명태균 게이트’의 본질은 이런 얄팍한 변명으로 결코 가릴 수 없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1천만 서울시민 앞에 당장 사죄하고, 합당한 법적 심판을 달게 받으십시오. 아울러 사법부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오 시장을 엄중히 단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