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대변인 서면브리핑] 서울시의 MBC 배제는 오세훈식 ‘입틀막’ 공작, 사적 분풀이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
보도일
2026. 6. 17.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서울시의 MBC 배제는 오세훈식 ‘입틀막’ 공작, 사적 분풀이 행정 즉각 중단하라!
공적 행정력을 사적 보복에 동원한 오세훈 시장의 졸렬한 언론 탄압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서울시가 일일 언론 스크랩에서 MBC를 배제한 것도 모자라 소송까지 예고하고 나선 것은, 권력에 비판적인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치졸한 보복이자 악의적인 낙인찍기입니다.
시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GTX 삼성역 철근 누락’이라는 중대 부실시공을 추적하고 관리 책임을 묻는 것은 공영방송의 당연한 책무이자 천만 시민의 정당한 알 권리입니다. 백 번을 강조하고 천 번을 보도해도 모자랄 중차대한 안전 문제를 두고, 서울시는 도리어 언론을 향해 칼날을 겨누고 있습니다.
특히 배제 조치의 근거로 내세운 서울시의 논리는 황당함을 넘어 실소를 자아냅니다. 동일한 기사의 재방송 단신과 인터넷 뉴스까지 끌어모아 ‘76건’이라는 숫자를 만들고, 이를 왜곡 보도의 근거라 주장하는 것은 유치한 꼼수에 불과합니다. MBC보다 훨씬 더 많이 보도한 매체들이 즐비함에도 유독 MBC만 표적 삼은 행태는 비판 보도를 위축시키려는 노골적인 ‘언론 길들이기’ 공작입니다.
서울시 행정은 천만 시민을 위한 공적 시스템이지, 시장 개인의 뒤틀린 심사와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는 사적 분풀이 수단이 아닙니다. 비판 기사를 지우고 언론을 협박한다고 해서 서울시의 무능과 관리 부실 책임이 감춰지거나 시민들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언론을 향한 무도한 협박과 부당한 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십시오. 지금 시장이 해야 할 일은 치졸한 언론 통제가 아니라, 안전을 살피지 못한 무능과 행정 실패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서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