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자작극 의혹’ 부산시장 후보 공천한 개혁신당, 국민 앞에 사과하라.
보도일
2026. 6. 18.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6·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테러’ 사건이 자작극이었다는 의혹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관심 좀 끌기 위해 거짓 퍼포먼스를 기획했다면 경악스런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더욱 뻔뻔한 것은 개혁신당의 태도입니다. 개혁신당은 정 전 후보의 ‘꼼수 탈당’에 선을 그으며, 자신들도 “이번 사안의 피해 당사자”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정확히 하겠습니다. 33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겠다며 나선 광역단체장 후보를 검증하고 공천한 책임은 전적으로 개혁신당에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피해자가 아니라, 저런 후보를 검증하지 못한 장본인입니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천하람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명백한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과 부산시민 앞에 깊이 자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자신들이 공천한 후보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는데, ‘우리도 피해자’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행태입니다. 만약 민주진보 진영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온갖 호통을 치며 총공세를 펼쳤을 것이 뻔합니다.
정치를 우습게 알고 국민을 기만한 후보를 낸 죄는 꼬리 자르기로 덮어지지 않습니다. 개혁신당은 억지스러운 ‘피해 당사자’ 주장을 거두고, 부실 공천으로 정치적 소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과 부산시민께 고개 숙여 석고대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