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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당대표 후보, 서울 11개 지역 합동간담회 주요발언

    • 보도일
      2015. 1. 27.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당대표 후보, 서울 11개 지역 합동간담회

□ 일시 : 2015년 1월 27일 오후 2시

□ 장소 : 노원구 중계동 506-1 건영백화점 6층 임페리움 웨딩홀

□ 문의 : 장진영 대변인 (010-9029-35874) 김중현 공보팀장 (010-6338-0611)

조선 후기 영정조 때 개혁은 실패했고 당파의 싸움은 극심해졌다. 조선은 쇠락해서 패망의 길로 갔다. 4년 전 전당대회 출마 당시에도 우리 안의 갈등은 존재했지만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극심한 분열은 없었다. 친노와 비노, 영남과 호남의 분열을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내년 총선, 후년 대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김대중의 길과 노무현의 길이 다르지 않다면, 김근태 의장이 살아계셨다면 가장 강력하게 외쳤을 단결과 통합의 길이 옳다면, 저 이인영에게 귀를 기울여 달라. 지금의 분열을 놔둔 채로는 우리 당의 무너진 자존심, 명예, 긍지를 되살릴 수 없다. 단결해야 우리는 강해진다. 나아가 혁신해서 더 강해지는 길로 가야 한다.

어떤 분은 대세론을, 어떤 분은 존재론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은 과거로부터 상속된 대세론이고 기득권에 안주한 존재론이다. 오늘 우리의 승리의 무기는 미래를 향한 혁신이어야 한다. 승리에 굶주려서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절박감이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단결해서 강해지고 혁신해서 더 강력해지는 야당의 길로 가는 길이다. 지금 이 시간, 지도부를 전면 교체해서 우리가 변했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드리는 것보다 더 강력한 혁신의 메시지는 없다.

1994년 영국 노동당이 보수당에게 18년 장기집권을 허용하면서 선택한 길은 토니 블레어를 내세운 세대교체의 길이었다. 3년을 준비해서 3번의 총선에서 이기고 집권했다. 2008년 미국의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부시 공화당에게 2연패 한 후 오바마를 내세워 정권교체의 길로 갔다. 국민들은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보고 손을 잡아줬고, 덕분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미국 케네디 가문은 민주당 내 최대 중심세력이었지만, 자신의 패권을 내려놓고 정권교체의 길을 선택했다.

우리가 이기는 길도 바로 이러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사람을 내세워서 승리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만이 야당이 승리하는 길이다. 단결해서 강해지고 협심해서 더 강력해지는 야당의 길, 세대교체를 통한 확신한 혁신의 길, 분명하게 승리할 수 있는 길을 국민들께 여쭙고자 한다.

1971년 김대중 대통령이 40대기수론을 주창하신 이후 44년이 지난 오늘까지 한 번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지 못했다. 우리 당은 세대통합을 해야 한다. 그러나 노년층을 중심으로 청년층과 장년층을 통합할 것인지, 20년 전처럼 장년층을 중심으로 해서 노년층과 청년층이 세대통합의 길로 갈 것인지 결단을 내릴때다. 당이 젊어지면 대한민국을 젊게 만들 수 있다. 서민과 중산층의 현실을 개선하는 에너지도 여기에 있다.

월급쟁이들의 소득을 올려주는 일이 시급하다. 최저임금 1만원의 시대를 열어야 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꿈이 있는 저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갑의 횡포로부터 을의 눈물을 보듬는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 비정규직을 줄여서 젊은 미생들에게 완생의 꿈을 실어주고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길을 가는 것이 대한민국을 젊게 만드는 일이다. 당을 젊게 만들고, 그 당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젊게 만드는 길,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다.

세대교체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은 없다. 세대교체보다 더 강력한 야당의 길은 없다. 세대교체보다 더 분명하게 우리가 이기는 승리의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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