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부의장, 독일 연방하원 부의장과 한반도평화·경제·AI 입법 등 전방위 협력방안 논의
보도일
2026. 6. 23.
구분
국회의장단
기관명
국회부의장
- 남인순 국회부의장, 보도 라멜로 독일 연방하원 부의장과 양국 의회 교류 강화 방안 논의 - 통일 경험 공유 및 AI 등 글로벌 공동 과제에 대한 의회 간 공조 강화 의견 교환
남인순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은 22일(월), 보도 라멜로(Bodo Ramelow) 독일 연방하원 부의장 및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독일대사와 오찬 면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와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남인순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양국이 민주주의, 법치주의, 자유라는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함께해 왔다며, 이번 면담이 양국 의회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인순 부의장은 독일이 우리나라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서 양국 무역 규모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자동차·반도체·바이오 등 전통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 AI, 재생에너지 등 미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하였다. 아울러 양국이 모두 핵심광물 수입국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라멜로 부의장은 독일 통일 과정에서 상호 인정과 비폭력이 핵심적 원칙이었다고 소개하면서, 통일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세스인 만큼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남인순 부의장은 우리 정부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평화공존의 제도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독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기술 협력 분야에서는 라멜로 부의장이 공동의 가치를 가진 국가 간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AI 이용 확대에 따른 부작용과 폐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남인순 부의장은 모든 나라가 비슷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의회 간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공감을 표하였다.
이번 오찬 면담은 남인순 부의장이 한-독 의회 지도부 간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평화·경제·기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측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양국 의회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