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인순 국회부의장, 적도기니 대법원장 면담 성료, 22대 하반기 국회의장단 의회외교 포문 열어 - 한-적도기니 수교 이래 첫 대법원장 방한 적극 환영, 양국 의회·경제 협력 확대 논의 - 최근 주한 상주공관 설치 추진 및 고위급 교류 확대 성과 공유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다각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의회 차원의 신(新)외교 패러다임 본격 추진
남인순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은 19일(금) 오전, 국회 부의장실에서 ‘프란시스코 에브이 은게마 미꾸에(Francisco Evuy NGUEMA MIKUE)’ 적도기니 대법원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엘리세오 멍게 은보 오야나 적도기니 대법원 판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적도기니 대법원장과 판사의 한국 방문은 1979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이다. 남인순 부의장은 은게마 미꾸에 대법원장의 첫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간 원만하게 유지되어 온 양국의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남 부의장은 최근 적도기니측의 주한 상주공관 설치 추진을 적극 환영하며, 2024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오비앙 응게마 대통령 방한과 작년 4월 오비앙 망게 부통령 방한 등 활발해진 고위급 교류에 기쁨을 표했다. 이에 은게마 미꾸에 대법원장은 향후 적도기니 국회의장과 부통령의 한국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남 부의장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및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협력과 함께 우리 기업들의 인프라 사업 참여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자, 은게마 미꾸에 대법원장은 적도기니 대통령의 각별한 대(對)한국 우호 메시지를 전하며 쌍용건설이 완공한 바타 국제공항과 몽고모 상하수도시설 등을 예로 들어 한국 기업의 뛰어난 활약에 사의를 표했다. 이번 적도기니 대법원장과의 면담은 양국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남인순 국회부의장은 제22대 국회부의장으로서 국제질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로 한국 의회외교의 지평을 다변화하고, 관련 외교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적도기니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남 부의장은 일회성 교류를 넘어 개발협력(ODA), 농업기술 공유, 우리 기업의 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다각도로 구축하는 의회 차원의 신(新)외교 패러다임을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