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제주포럼 참석 … 글로벌 리더들과 평화·번영 해법 모색 - 차기 유엔사무총장 후보자들과 다자주의 재구상 의견 교환 -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전직 국가정상 만나 국제 협력·연대 강화 - - 대한민국 국회, 의회외교 통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조정식 국회의장은 24일 제주 해비치 호텔·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조 의장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국회가 의회외교를 통해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제주포럼은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공공포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포럼은 국제질서의 전환과 다자주의 위기 속에서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 의장은 포럼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전 몽골 총리, 문정인 국제평화재단 이사장, 강정식 제주평화연구원장 등 각국 지도자와 전문가들을 만난다.
특히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등 차기 유엔사무총장 후보자들과도 만나 다자주의 복원과 유엔의 역할, 국제 협력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 의장은 “패권 경쟁과 힘의 논리는 국제사회의 분열을 키우고, 기후위기, 팬데믹, AI의 위협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려는 연대와 협력의 힘은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로의 차이를 지우는 협력이 아니라, 차이를 품고 함께 서는 협력이 분열의 시대를 치유하는 협력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도 의회외교를 통해 협력의 네트워크를 더욱 튼실하게 엮어가겠다”며,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 의장은 “제주포럼은 국경과 이념, 민간과 정부를 넘어 집단지성을 모으는 가장 역동적인 ‘공공외교의 장’이라며, ‘세계평화의 섬’에서 새로운 협력의 길을 찾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럼의 의의를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