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한 후보자는 청문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서야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내고, 보유하던 주택 4채 중 3채를 처분해 1주택자가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들이 이 정권하에서 신물 나게 목격해 온 가식과 위선, 그리고 지독한 내로남불의 결정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다주택자를 향해 “마귀”라는 극언까지 서슴지 않았고, 불과 두 달 전 국무회의에서는 “기안 용지를 복사하는 직원조차 다주택자는 안 된다”며 서슬 퍼런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국민에게는 이토록 혹독한 잣대를 들이대던 정권이, 국정을 통할하는 국무총리 자리에 ‘4주택자’를 지명한 것은 대체 무슨 오만과 모순입니까?
한 후보자의 행태 역시 경악스럽습니다. 국민을 향해 ‘다주택자는 마귀’라며 협박성 망언을 일삼던 정권에서, 한 후보자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다주택 장관’으로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러다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고 국회 검증의 칼날이 두려워지자 그제야 허겁지겁 집을 팔아치웠습니다. 심지어 잠실 아파트 매각으로 무려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고, 이 중 5억 원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시장과 여론에서는 “5억 원짜리 총리 면허증을 사려 하느냐”는 비아냥과 탄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의 필수 자료마저 은폐하며 국회를 모독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 인사청문위원들의 정당한 자료 요청에 대한 실질 회신율은 겨우 63%에 불과합니다. 남동생에게 차용증도 없이 건넨 2억 4,500만 원의 증여세 탈루 의혹, 직접 농사짓겠다며 사들인 양평군 농지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하이패스 기록 하나, 농자재 구매 내역 하나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의혹과 위법 행위조차 국민 앞에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살림을 총괄하는 국무총리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한 후보자는 역량과 자질 면에서도 이미 낙제점입니다. 네이버 사장 경력을 앞세워 중기부 장관에 앉았지만, 최근 청년 5,000명의 피땀 어린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되는 전대미문의 보안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유출 주체가 내부에 참여한 AI 업체라는 사실은 현 정권의 관리 부실과 한 후보자의 무능을 고스란히 증명할 뿐입니다.
상황이 이토록 엄중함에도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흠집 내기”라며 옹호에만 급급합니다. 심지어 이번 청문회에서 단 한 명의 증인과 참고인조차 채택하지 않는 폭거를 저질렀습니다. 과반 의석이라는 수적 우위에 기대어 국회의 인사 검증 기능을 무력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시작되는 인사청문회에서 한성숙 후보자의 꼼수 재산 증식 과정과 위법 의혹, 그리고 무능 행적을 철저히 파헤칠 것입니다. 민주당이 아무리 두터운 방탄막을 쳐도 국민의 매서운 눈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한 후보자는 더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당장 후보자 직에서 사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