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전시납북자 명예회복 및 기록 보존 위한 입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날’ 기념식 조정식 국회의장 격려사 전문 -

    • 보도일
      2026. 6. 28.
    • 구분
      국회의장단
    • 기관명
      우원식 국회의장
오늘(28일)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날’ 기념식에 조정식 국회의장을 대신해 강태웅 의장비서실장이 참석하고 격려사를 대독했습니다. 다음은 격려사 전문.
 
전시납북자 명예회복 및 기록 보존 위한 입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날’ 기념식 조정식 국회의장 격려사 전문 -
 
존경하는 6·25전쟁 납북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 주신
윤후덕 의원님, 김건 의원님,
김남중 통일부 차관님,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님,
제임스 히난 유엔북한인권사무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의장 조정식입니다.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가족을 기다리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써오신 전시납북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6·25전쟁이 끝난 지 벌써 73년이 지났지만
가족을 잃은 아픔과 그리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긴 시간을 견뎌오신 여러분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가족 여러분께서는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사회가 잊고 있던 역사를 다시 세상에 알리고,
묻혀 있던 진실을 기록하며,
전시납북자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묵묵히 걸어오셨습니다.
단단한 의지와 노력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2010년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이 제정, 4,777명의 전시납북자가 인정, 2017년 「6·25전쟁납북자기념관」건립
그리고 올해 가족회가 법정단체로 지정됐습니다.
진실을 포기하지 않은 가족 여러분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국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납북자 가족 여러분,
전시납북자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은
특정 가족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우리 공동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며,
미래세대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대적 책무입니다.
 
국회는 전시납북자와 가족들의 명예회복은 물론
기록 보존과 교육, 기념사업이 더욱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납북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전시납북자 가족들의 염원이
공동체의 연대와 책임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6. 06. 28.
대한민국 국회의장 조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