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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손솔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오로지 '호남'이라는 이유로 낙인찍기, 국민의힘의 ‘호남 불가론’은 비열한 차별이다.

    • 보도일
      2026. 6. 29.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최근 국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두고, 국민의힘의 공세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정부가 호남행을 압박하고 있다”, “반도체 줄 테니 정청래를 떨어뜨려 달라는 것”이라는 황당무계한 정쟁용 발언으로 국책 사업의 본질을 훼손했습니다. 여기에 나경원 의원은 “사회주의 국가의 정치 지령”이라며 해묵은 색깔론까지 덧씌워 맞장구를 쳤습니다.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수백조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기업의 첨단 투자가 어떻게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표심 잡기용 ‘지령’이 된단 말입니까. 이는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무지함의 소치이자,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을 정쟁의 볼모로 잡는 무책임한 발목잡기입니다.
 
이들이 거칠게 ‘호남 불가론’을 외치는 속내는 분명합니다. 뿌리 깊은 지역 갈등을 부추겨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구태 정치의 부활이자, 지방의 성장을 가로막아서라도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일 뿐입니다. 오로지 ‘호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치적 낙인을 찍어 정쟁의 제물로 삼으려는 추태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호남은 전력 자립도가 215%에 달하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의 요람입니다. 전력과 용수가 포화 상태인 수도권을 벗어나 RE100 달성의 최적지이자 광활한 부지를 갖춘 호남을 선택하는 것은 기업 생존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결단입니다. 과거 영남권에 예산과 인프라를 몰아줄 때는 ‘경제 발전’이라 칭송하던 자들이, 왜 호남의 도약 앞에서는 ‘특혜 검증’을 들이댑니까. 이 명백한 이중잣대 자체가 비열한 차별입니다.
 
국민의힘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과거의 망령인 지역주의와 색깔론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이 끝까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른다면, 미래를 선택한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대 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2026년 6월 29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손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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