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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대변인 서면브리핑] 15년 경력에도 제자리걸음인 저임금 노동자의 현실…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사회 안전망 구축'이 함께 가야!

    • 보도일
      2026. 6.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15년 경력에도 제자리걸음인 저임금 노동자의 현실…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사회 안전망 구축'이 함께 가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이 '2026 최저임금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 필수노동자의 대다수(90.5%)는 40대 이상 여성입니다. 15년 이상 헌신한 장기 근속자가 가장 많음에도, 10명 중 8명(78.7%)은 월 250만 원조차 받지 못하는 참담한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가파른 물가 상승 탓에 식비와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도 벅차며, 86.4%는 노후 등 미래 준비는 꿈도 꿀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이 비참한 현실을 명백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합니다.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임금 천장'과 생계·돌봄의 이중고, 여기에 생존형 부채까지 맞물려 여성 노동자들의 지독한 저임금 구조가 단단히 굳어졌습니다.

따라서 최저임금 논의는 단순한 액수 다툼을 넘어, 우리 사회의 낡은 구조적 모순을 깨는 첫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당장 노동자가 온전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합니다.

나아가 현장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처럼,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즉각 적용해야 합니다. 쪼개기 계약 근절을 통한 고용 안정과 정당한 노동 가치 인정을 위한 '표준임금체계' 도입 역시 시급합니다.

무엇보다 임금 인상만으로는 삶을 지킬 수 없습니다. 개인이 오롯이 떠안은 돌봄의 굴레, 폭등한 주거비, 불안한 노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는 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절박합니다.

진보당은 일하는 사람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동자들과 함께 구조적 변화를 끝까지 이끌어내겠습니다.

2026년 6월 30일
진보당 대변인 이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