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대표 임기종료,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2년의 도약, 더 큰 도약으로 준비하겠다” ─ 8월 동시당직선거 거쳐 9월 1일 제5기 지도부 출범
○ 기본소득당은 지난 6월 27일, 제4기 제18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문미정 최고위원을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임명했다. 용혜인 대표의 임기가 6월 30일로 종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 문미정 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당대표가 비어있는 시기에도 국민을 향한 우리의 책임은 멈출 수 없다”며, “새로운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라며 "주주의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낼 수 있도록 공정하고 믿음직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 용혜인 대표는 임기종료를 앞두고 “12·3 내란을 막아내고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데에 기본소득당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확장, 공유지분형 국부펀드 공론화까지 이끌어내며 당원들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소득당이 더 큰 도약을 해낼 수 있도록 저의 역할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함께해주신 당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기본소득당은 오는 8월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8월 10일(월)부터 5일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뒤, 8월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3일간 투표를 거쳐 제5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확정한다. 새 지도부는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참고1] 문미정 당대표 권한대행 발언문 전문
당대표 권한대행 문미정입니다. 무거운 책임을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권한대행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무엇일지 깊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당대표가 비어 있는 시기에도 당의 정치 일정은 멈출 수 없고, 당원들과의 약속도, 국민을 향한 우리의 책임도 멈출 수 없습니다. 새로운 운영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과도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유지하는 것이 권한대행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책무는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 일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여러 방식으로 훼손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민주주의는 더 예민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이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민주주의의 가치만큼은 흔들림 없이 지켜내겠습니다. 모든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모든 당원의 뜻이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도록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지도부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우리 당무위원회에는 앞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함께 만들어갈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충분히 나누고,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 즉시 필요한 일들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권한대행의 역할은 새로운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이 흔들림 없이 다음 지도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달간 책임은 다하되 권한은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그 역할을 성실하게,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