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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운명의 날 D-1, 진보당 50시간 밤샘 정당연설회 이어가

    • 보도일
      2026. 7. 2.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김재연 대표 단식 7일째, “10만 생계 걸린 사회적 문제, 정부가 결단해야”
 
진보당이 ‘홈플러스의 청산이냐 회생이냐’를 가를 운명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홈플러스 정상화 대통령 결단 촉구’ 50시간 연속 정당연설회를 이어갔습니다. 비가 쏟아졌던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설회는 밤을 지새우며, 진보당 당원들과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멈춤 없는 발언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29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던 손상희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수석부지부장이 건강 악화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저녁 8시 열린 집중 연설회에는 김재연 상임대표, 정혜경 의원, 최나영 노원구의원 등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정부의 즉각적인 개입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책임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홈플러스는 10만여 명의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 있고 지역 경제 생태계를 지탱하는 거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사모펀드 제도를 풀어준 정부 정책의 책임이 큰 만큼, 먹튀 자본 MBK에 강하게 책임을 묻고 정부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 홈플러스 대책위원장인 정혜경 의원은 “기업을 빚더미에 올려놓고 노동자는 거리로 내몰며 막대한 이익만 챙겨 떠나는 투기자본의 약탈을 대한민국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회생법원은 사람을 살리는 결정을 내려야 하며, 국회 역시 투기자본 규제법을 통과시켜 제2, 제3의 홈플러스 사태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민 진보당 공동대표 또한 “내일(3일)이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도래해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청산의 길로 내몰리게 된다”며 “대통령이 직접 공언했듯 청산이 아닌 회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정부가 당장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연 진보당 서울시당위원장 역시 MBK 김병주 회장의 말뿐인 사재출연 약속을 규탄하며,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등 모든 수단 동원한 홈플러스 정상화 실현, △MBK 김병주 회장의 실질적인 사재출연 및 책임 완수, △노동자의 고용 최우선 보장 및 권리 수호, △입점·협력업체 피해 전액 보전 대책 수립, △사모펀드 약탈 경영 차단 제도 개선 등 5대 요구사항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노원구의회 최나영 의원 “바로 내일 출근할 일터가 사라진다면 어떻겠나, 바로 내일 내 일터가 망한다면 어떻겠나”고 반문하며, “결국 정부와 국회의 무책임이 만든 예견된 참사이자 사회적 재난이다. 지금이라도 책임져라”고 호소했습니다.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홈플러스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삶의 공간이기에 포기할 수 없다”며, “연대의 힘으로 일터를 지켜내고, 탐욕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보당은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 결정 시한인 3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50시간 정당연설회와 단식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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