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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손솔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파국을 막아낼 14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 보도일
      2026. 7. 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끝내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홈플러스 회생을 간절히 바랬던 수많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염원은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이대로면 홈플러스는 청산 수순을 밟게 되고, 수 십만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게 됩니다. 이 파국을 직접 초래한 가해자 MBK파트너스와 사태를 방관한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MBK 김병주 회장, 이제 속이 시원하십니까. 애당초 홈플러스가 망하기만을 바랐던 것 아닙니까. 알짜 매장을 팔아 사익을 챙기고, 최근 일본 시니어케어 기업 매각 등으로 수조 원의 자산을 굴리면서도 정작 홈플러스를 살릴 2,000억 원은 끝까지 외면했습니다. 노동자의 고혈로 배를 불린 뒤 기업을 망쳐버리는 이 악랄한 ‘먹튀’ 자본의 행태에 분노합니다. 수만 노동자의 생존권을 처참히 짓밟은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님, 홈플러스를 지키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어디로 갔습니까.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풍찬노숙에 곡기를 끊고도 이토록 피눈물을 흘려야 합니까. 당장 눈앞에서 죽어가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 우리 노동자들은 보이지 않습니까. 일 잘하고 유능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이재명 정부가 왜 유독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선 침묵했습니까. 
 
국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투기 자본이 기업을 약탈하고 노동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문제를 진작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하고 입법 미비와 늑장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국회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투기자본 규제를 위한 입법에 즉각 나서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직 파국을 막을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법원은 즉시항고 기간 내에 운영자금이 확보될 경우 회생절차를 다시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14일이라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강력히 촉구합니다.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을 즉각 내놓고 회생절차를 되살리십시오. 그것이 조금이나마 속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파국을 막으십시오. 특정 기업을 살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수십만 노동자 및 가족의 생계와 소상공인들을 살리자는 것입니다. 
 
지금도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곡기를 끊고 쓰러지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홈플러스 정상화하고, 모든 노동자가 온전히 일터로 돌아가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싸울 것입니다.
 
2026년 7월 3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손솔​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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