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발전·선관위 신뢰 회복·지방소멸 대응에 정부가 실질적 역할해야” - “민생과 국가 발전 위한 일에는 국회와 야당도 적극 협력할 것”
박덕흠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7일(화) 취임 인사차 국회부의장실을 예방한 한성숙 국무총리를 접견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선거관리 신뢰 회복, 지방소멸 대응 등 주요 국정 현안과 국회 차원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부의장은 먼저 한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CEO 출신 총리로서 민간의 실용적 경험과 혁신 역량을 국정 운영에 잘 반영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 박 부의장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투자가 특정 지역에만 집중될 경우 또 다른 지역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청권을 비롯한 각 권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언급하며 “선거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은 물론,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멸 대응과 관련해서는 의료·교통·생활 인프라 등 농촌 필수 SOC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이 정규 본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박 부의장은 “주요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야당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한 사안에는 국회와 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농어촌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시범사업 기간 동안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본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