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폭발’, 정권은 ‘오만’, ‘침묵하는 다수’의 거대한 반격이 시작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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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유세에서 뱉은 탄식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정권은 그 답을 모른 채 오만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6·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억눌렸던 국민이 마침내 입을 열고 이 정권에 매서운 경고장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년, 대한민국은 철저히 ‘숨죽인 민심’의 시간이었습니다. 정권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내란 동조’나 ‘극우’로 몰아세우고, 2030 청년마저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아냥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말끝의 사투리 하나까지 들먹이며 사상을 검증합니다. 말투 하나, 단어 하나로 편을 가르고 낙인찍는 21세기판 ‘신 매카시즘’입니다. 급기야 오늘부터는, 무엇이 허위인지 정권이 멋대로 판단해 권력 비판마저 틀어막는 ‘입틀막법’까지 시행됩니다.
정권이 이토록 입을 막는 데 혈안인 이유는 자명합니다. 반도체 호황이라는 착시 뒤에 숨겨야 할 경제 실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벼랑 끝 부동산까지, 서민의 삶은 무너지는데 그 비명조차 ‘극우’로 몰아 틀어막았습니다. 민생이야 죽든 말든 권력 투쟁에만 골몰해 온 집권 세력의 초라한 민낯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권력은 없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정권을 향한 뚜렷한 견제 심리가 확인되었습니다. ‘극우’ 딱지와 폭압에 침묵을 강요당하던 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마침내 고립감을 떨치고 당당하게 일어선 것입니다.
‘침묵하는 다수’가 말문을 연 이상, 여론은 결코 지난 1년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재갈을 풀어헤친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의 무능을 끝까지 추궁하겠습니다. 아무리 ‘입틀막법’으로 눈과 귀를 가리려 해도, 한번 터진 민심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침묵을 깬 다수의 분노가 어디로 향할지, 정권은 두려운 마음으로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