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평택 고속선 2복선화 필요성 강조…"GTX-A 배차 지연 우려 해소해야" 분당선 연장·청주공항선 동탄 문제 해결 요청…"화성 미래 교통망 구축"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정)이 화성을 비롯한 경기남부권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핵심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전 의원은 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며 화성지역 주요 철도 현안의 필요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제안서에는 ▲수서~평택 고속선 2복선화 ▲분당선 연장 ▲청주공항선 동탄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면담에서는 먼저 수서~평택 고속선 2복선화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동탄의 핵심 광역교통축인 GTX-A는 서울역 전면 개통 이후 수서~평택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으로 당초 계획했던 배차 간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 의원은 선로 용량 포화가 현실화될 경우 동탄을 비롯한 경기남부 주민들이 GTX-A 개통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교통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서~평택 구간의 2복선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당선 연장사업의 재반영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경전철 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높였음에도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의 구분 문제 등 행정적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전 의원은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 해소와 동탄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사업 추진이 가능한 방향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충청권,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청주공항선 구축 계획과 관련해서는 '동탄역 연결'이 사업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잇는 후속 철도사업에 동탄이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전달해 왔다. 현재 진행 중인 관련 검토 과정에서도 동탄 연결 방안이 포함되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동탄역 연결'이 핵심 원칙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전 의원은 동탄이 연결될 경우 GTX-A, SRT, 동탄인덕원선 등과의 환승 연계로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남·북부 접근성까지 크게 향상되고, 수도권 전역의 이용 수요를 확보해 노선의 활용성과 사업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련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화성과 경기남부의 교통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
첨부파일
260708_전용기 의원_국토부 장관에 ‘화성 핵심 철도 사업’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