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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철 대변인] 국회 파행에 배째라식 엄포까지, 국민의힘은 정녕 민생과 책임정치를 포기하는 것입니까?

    • 보도일
      2026. 7.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7월 15일(수) 오후 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회 파행에 배째라식 엄포까지, 국민의힘은 정녕 민생과 책임정치를 포기하는 것입니까?
 
국회의장이 제시한 국회 원구성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은 명분도 없는 상임위원회 보이콧을 이어가며 국회를 멈춰 세웠습니다. 민생은 외면한 채 장외 정치와 저급한 정쟁에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의 무책임은 더 이상 좌시하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어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이 상임위 18개를 다 가져가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다 가져가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법사위원장을 내놓으라는 집착과 겁박을 넘어, 이제는 아예 국회 운영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배째라식’ 협박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시급한 민생·개혁입법을 내팽개치면서까지 이처럼 특정 상임위원장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야당이 정치의 기능을 포기하고, 이재명 정부와 22대 국회를 발목잡기하거나 흠집내는 것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돌아보길 촉구합니다.  
 
국회를 멈춰세운 것도 모자라,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 문제 역시 책임 있게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공정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특검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여야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제3의 추천 방식을 포함해 합리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야당 추천 특검만을 고집하며 국민의 참정권 문제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정작 국회에서는 협상을 거부하고, 거리에 나가 대통령을 ‘재명아’라고 부르며 파안대소하는 저급한 모습에서 어떤 국민도 선관위 개혁의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국회로 들어와 협상을 하십시오. 지금은 얼음장 위에서 맨발로 버티는 퍼포먼스를 준비할 때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이제 국회를 멈춰 세우는 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민생과 개혁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즉시 상임위원회에 복귀해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특검과 검찰개혁, 민생 법안 논의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2026년 7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